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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eesiwoo.net &#187; 이시우의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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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다림이 간절한 자는 먼 곳을 본다.  평화가 간절한 자는 유라시아를 본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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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8216;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8217; &#8211; 오마이뉴스 20.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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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0 Mar 2020 13:29:53 +0000</pubDate>
		<dc:creator>leesiwoo</dc:creator>
				<category><![CDATA[이시우의 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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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일본 언론인이 본 &#8216;서부영화 단골&#8217; 존 웨인 사망원인 [서평] &#8216;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8217; 20.02.09 00:34l최종 업데이트 20.02.09 00:34l 이명옥(mmsarah) 2007년 태안반도에 기름유출사고가 났을 때 헌 옷가지를 들고 자갈밭 기름을 제거하기 위한 자원봉사를 한 적이 있었다. 자갈에 묻은 시커먼 기름을 닦아내며 나는...]]></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일본 언론인이 본 &#8216;서부영화 단골&#8217; 존 웨인 사망원인</p>
<p>[서평] &#8216;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8217;</p>
<p>20.02.09 00:34l최종 업데이트 20.02.09 00:34l</p>
<p>이명옥(mmsarah) </p>
<p>2007년 태안반도에 기름유출사고가 났을 때 헌 옷가지를 들고 자갈밭 기름을 제거하기 위한 자원봉사를 한 적이 있었다. 자갈에 묻은 시커먼 기름을 닦아내며 나는 진심으로 돌맹이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p>
<p>기름유출로 바디를 오염시킨 건 인간이다. 이처럼 인간은 자연에 깃들어 자연의 음택을 받으며 생존해 왔음에도 어느 순간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삼아 마구 파괴해 심각한 자연의 역습을 받고 있다.</p>
<p>영광에서 생명평화공동체를 일구고 사는 <야생초 편지> 의 저자 황대권 선생이 얼마전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p>
<p>&#8220;나비 날다<br />
 난방도 안한 온실에 나비가 날아다닌다. 한 마리도 아닌 두 마리나.<br />
하긴 해가 비치는 낮에 온실이 덮기는 하지만 밤엔 몹시 춥다.<br />
아마도 온실 안에서 부화한 것이리라.<br />
나비때문일까, 심어놓은 딸기가 꽃을 다 피워낸다. 겨울같지 않은 겨울이 계속되고 있다.&#8221;</p>
<p>자연적으로 꽃을 피운 딸기 이상 기후로 딸기가 일찍 꽃을 피웠다.<br />
▲ 자연적으로 꽃을 피운 딸기  이상 기후로 딸기가 일찍 꽃을 피웠다.<br />
ⓒ 황대권<br />
관련사진보기 </p>
<p> &#8216;꽃밭에 튤립이 가득 올라오고 있고 눈도 별로 오지 않았다&#8217;는 지인의  댓글에 황대권 선생의 답글은 이랬다.</p>
<p>&#8220;얘들이 살아있다는 것은 해충들도 고스란히 살아있다는 것입니다.<br />
올해 병충해가 걱정됩니다.<br />
사실 몇 년 전부터 병충해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br />
저같이 무투입 농사하는 사람에게는 기후온난화가 피부로 느껴집니다.&#8221;</p>
<p>기후온난화는 온전히 인간의 욕망과 편이 추구가 부른 재앙이다. 기후 온난화에 대한 대책으로  UN은 파리협정을 통해 탄소세,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한을 결의했는데 미국은 자국 부담률이 높다며 협약에서 탈퇴한 상태다.</p>
<p>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에 따르면 인류의 시초에는 6종의 인류가 공존하다가 사피엔스가 유일한 승자로 살아남는다. 비극적인 것은 사피엔스는 다른 인류를 멸종시켰을 뿐 아니라 지나온 곳마다 자연을 완전히 파괴했으며 거의 대부분의 생명들을 멸종시켰다는 부끄러운 이야기가 담겨있다.<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0/03/IE002599642_STD-185x300.jpg" alt="" title="IE002599642_STD" width="185" height="300" class="alignright size-medium wp-image-8290" /><br />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풀꽃세상 환경 특강<br />
▲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풀꽃세상 환경 특강<br />
ⓒ 철수와 영희<br />
관련사진보기 </p>
<p>풀꽃세상 환경특강인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철수와 영희)는 풀꽃세상 창립 20주년을 맞아 환경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하고자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다. 인류세 살아남기, 석탄과 핵 그리고 에너지 전환, 공정한 밥상 생명 살림 먹을거리 이야기, 군사, 정치, 생태로 바라본 비무장 지대,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등 총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강의의 첫머리는 &#8216;인류세 살아남기&#8217;다.</p>
<p> &#8216;인류세&#8217;란 현세를 지칭하는 용어란다. &#8216;세&#8217;는 지질로 시대를 구분하는 개념이다. 고생대, 중생대 등으로 나누고 세분화해서 필리오세, 에오세, 올리고세, 마이오세라는 식으로 나눈단다. 그런 기준으로 현세는 &#8216;홀로세&#8217;에 해당한단다. 그러면 왜 &#8216;인류세&#8217;라는 또다른 명칭을 갖게 된 걸까.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면서 살아남은 역사가 지층에 오롯이 남아있고 인간이 지구환경을 좌우하는 존재가 됐기 때문이라고 한다.</p>
<p>지구는 총 다섯 번의 멸종 시기를 거쳐 &#8216;인류세&#8217;라 불리는 현세에 여섯 번째 대멸종을 앞두고 있다 .인간은 지나친 욕심으로 땅, 물, 공기를 오염시켜 빠르게 파괴했다. 대가는 실로 커서 전염병 창궐, 생명이 먹고 마실 수 없는 물, 오염된 동식물, 기후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사막화 등의 역습을 당하고 있다.</p>
<p>ad<br />
 자연 파괴의 주범은 이윤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자본가와 자본주의,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다. 다국적 기업의 끝없는 이윤 추구는 자연과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망가트린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청정 지역이라고 믿었던 곳의 생태가 인간의 추악한 욕심으로 망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p>
<p>서부 영화의 단골 주인공이던 존 웨인은 폐암, 위암 등 암으로 시달리다가 사망했고 존 웨인과 함께 영화 작업을 했던 배우외 스태프 다수가 암과 백혈병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그들은 1950년 대 중반 미국의 서부 지역인 유타, 네바다, 애리조나에서 영화 작업을 했다.</p>
<p>문제는 1951년부터 1958년 사이 네바다 사막 지상과 지하에서 97회에 걸친 핵실험을 진행했고, 그때 발생한 방시능이 존 웨인과 다른 영화인들 죽음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25년 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를 미리 경고한 반핵 언론인 히로세 다카시의 주장이다.</p>
<p>저런 오싹함이 미국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군사, 정치, 생태로 바라본 비무장 지대 이야기를 들려준 이시우 작가에 의하면 미국은 1967년에  비무장 지대에 고엽제를 살포하고 제초제 실험을 병행했다고 한다.</p>
<p>&#8220;미군이 1967년에 비무장 지대에 와서 실험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듬해인 1968년 5월에 비무장 지대에 대규모로 고엽제를 살포하죠. 제가 지금 드리는 말씀은 공식 기록에 나와 있는 이야기예요 </p>
<p>그런데 고엽제 뿌리면서 제초제 실험도 같이 합니다. 고엽제와 제초제가 비슷하긴 한데 약간 달라요. 고엽제는 식물들을 종류 안 가리고 바로 죽이는데 제초제는 선택적으로 죽입니다. 이건 군사 목적이 아니지요. 냉전을 핑계로 자기들 상품 개발하는 데 한국 땅을 이용한 겁니다. 비무장 지대를 미군의 점령 지역으로 공식화하고 있던 그런 조건이 아니면 어느 나라가 그걸 허락하겠어요. 그래서 미군도 비밀리에 한 거잖아요.</p>
<p>어쨌든 그런 과정을 거쳐 고엽제가 뿌려지고 제초제 실험 데이터는 미국의 민간 회사로 넘어갑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곳이 바로 얼마 전에 독일의 바이엘 사로 합병된 몬산토예요. 여러분도 이름을 들어보셨겠지만 몬산토는 굴지의 종자 회사가 되기 전 라운드업이라는 제초제로 큰 기업입니다. 이 회사가 만든 유전자 조작 작물과 제초제는 전 세계적으로 쓰여요.&#8221; &#8211; 본문 105쪽</p>
<p>제초제 데이터를 얻기 위해  비무장 지대에 제초제가 뿌려졌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베트남에 고엽제가 뿌려지기 전 한국의 비무장 지대에 먼저 고엽제가 뿌려졌다는 사실도 대부분 알지 못할 것이다. 미국은 이익을 위해 끔찍한 범죄를 남의 땅에서 저지른 것이다.</p>
<p>지구상에 존재하는 미생물 하나, 풀뿌리 하나. 돌맹이 하나도 불필요하거나 무의미한 것은 없다.  단지 더 많은 토지와 더 많은 생산물을 얻기 위한 인간의 잣대가 자연에 적용되었을 뿐이다.</p>
<p>5강은 &#8216;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풀꽃상 이야기&#8217;다. 풀꽃상은 풀, 돌, 골목길, 백합조개, 자전거 등 지구에 깃들어 있는 모든 것 중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것들을 골라 주어졌다.</p>
<p>생명을 생명 자체로 바라보는 이들의 눈에 잡초는 불필요한 존재가 아니다. 쓸모없는 돌맹이나 벌레, 미생물도 없다. 모든 것은 자연의 순환고리 속에서 그들은 각자의 몫을 감당하며 깃들어 존재할 뿐인 것이다.</p>
<p>이제 인간은 오만함과 욕망을 버리고 자연을 자연 그대로 바라봐야만 한다. 인간은 더 이상 자연의 정복자가 아니라 자연에 깃들어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존재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것만이 대재앙을 늦추고 인류가 살아남아 자연에 깃드는 방법이기에.</p>
<p>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8211; 풀꽃세상 환경 특강</p>
<p>박병상, 이상수, 심재훈, 이시우, 정상명 (지은이), 풀꽃세상 (기획), 철수와영희(2020)</p>
<p>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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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8211; 철수와 영희 출판사 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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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1 Jan 2020 10:14:12 +0000</pubDate>
		<dc:creator>leesiwoo</dc:creator>
				<category><![CDATA[이시우의 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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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환경단체 풀꽃세상 창립20주년 기념특강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2005년 제11회 풀꽃상을 받은 인연이 있는 저도 비무장지대에 대한 내용으로 특강에 참여했고 공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은 &#8216;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8217; 이고 저의 강의는 4강. 군사, 정치, 생태로 바라본 비무장지대 입니다. 아래에 책...]]></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0/01/풀꽃특강표지-185x300.jpg" alt="" title="풀꽃특강표지" width="185" height="300" class="alignright size-medium wp-image-8247" /></p>
<p>환경단체 풀꽃세상 창립20주년 기념특강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2005년 제11회 풀꽃상을 받은 인연이 있는 저도 비무장지대에 대한 내용으로 특강에 참여했고 공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은 &#8216;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8217; 이고 저의 강의는 4강. 군사, 정치, 생태로 바라본 비무장지대 입니다.<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0/01/풀꽃특강표지입체S-232x300.jpg" alt="" title="풀꽃특강표지(입체)S" width="232" height="300" class="alignright size-medium wp-image-8248" /></p>
<p>아래에 책 목차와 출판사의 소개글을 올립니다.</p>
<p>목차</p>
<p> 머리말: 우리의 녹색 감수성을 일깨워야 합니다</p>
<p>1강. 인류세 살아남기<br />
인류세와 여섯 번째 대멸종<br />
풍요의 상징인가 멸망의 징후인가<br />
에코토피아를 그리며</p>
<p>2강. 석탄과 핵 그리고 에너지 전환<br />
화석 에너지의 탄생<br />
지구 온도?0.5도의 차이<br />
에너지 갈아타기<br />
핵은 대안이 아니다<br />
다시 오지 않을 마지막 기회</p>
<p>3강. ‘공정한 밥상’, 생명 살림 먹을거리 이야기<br />
흙을 기반으로 하는 밥상 공동체<br />
우리 몸과 미생물<br />
현대 산업형 농업의 이면<br />
지속 가능한 밥상, 생명 살림 밥상</p>
<p>4강. 군사, 정치, 생태로 바라본 비무장 지대<br />
생태가 파괴된 땅, 비무장 지대<br />
군사적인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본 비무장 지대<br />
38선 이북 지역의 주권<br />
비무장 지대의 주권<br />
전체와 순서</p>
<p>5강.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8211; 풀꽃상 이야기<br />
다시 보는 풀꽃상<br />
함께 꿈꾸는 풀꽃세상 </p>
<p>이 책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구 생태계를 이루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환경과 생태 이야기를 인류세, 에너지, 먹을거리, 비무장 지대, 풀꽃상 등 다섯 가지 주제 강의를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주고 있다.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 미세 먼지 등으로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이 점점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처해 있는 환경과 생태 문제를 이해하고 나아가 지구 생태계를 건강하게 하는 대안을 찾는데 있어 좋은 단초를 제시하고 있다.</p>
<p>1강에서 박병상 선생님은 인류의 문명이 시작된 이후 인간은 자연을 마음대로 변화시켰고, 이로 인해 인간이 인간 자신까지 포함하는 대멸종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인류세의 시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인류 대멸종의 원인이 되는 핵과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콘크리트, 미세 먼지가 결국 우리의 탐욕과 편리를 위해 존재하기에 우리가 조금 더 불편해지기를 실천한다면 인류의 대멸종을 막고 지금보다 더 나은 지구 생태계를 꿈꿀 수 있다고 말한다.</p>
<p>2강에서 이상수 선생님은 화석 연료 시스템으로 생긴 기후 변화 문제를 화석 연료 시스템 기반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점을 진단한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전력 생산 구조를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 바람과 햇빛으로 갈아타는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p>
<p>3강에서 심재훈 선생님은 지구상의 동식물과 인간이 흙을 통해 서로 먹이 그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이런 흙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망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흙이 건강하게 살아 있어야 인간과 동식물에게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밥상이 마련될 수 있다며, ‘흙’ 속에서 생명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살아가고 있는지를 살펴보며 흙을 살리는 방법들을 제안한다.</p>
<p>4강에서 이시우 선생님은 우리가 천연 생태의 보고로 알고 있는 비무장 지대의 군사 기지로서의 실상에 대해 말한다. 비무장 지대는 전쟁의 상처로 인한 부정적 인상과 더불어 잘 보존된 생태와 환경이라는 긍정적 인상을 주지만, 수없이 매설된 지뢰와 고엽제와 제초제 실험의 폐해, 비무장 지대 주권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여러 문제가 공존한다고 말한다. </p>
<p>5강에서 풀꽃세상 창립자 정상명 선생님은 풀꽃세상이 드린 17회에 걸친 풀꽃상의 의미를 통해 풀꽃상이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녹색 감수성을 일깨워 마음을 뜨겁게 움직이게 하고, 활짝 열게 하는 감동을 주는 환경상으로 거듭나는 실천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p>
<p>이 책은 1999년 3월 30일에 설립되어 자연에 대한 존경심을 회복하기 위해 그 실천으로서 새나 돌, 지렁이 등에게 ‘풀꽃상’을 드리는 환경 단체인 풀꽃세상(풀꽃세상을위한모임)의 20주년 기념 ‘환경 특강’을 엮었다. </p>
<p>http://www.yes24.com/Product/Goods/8603422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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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조선반도는 무엇을 묻고 있는가(東京: 彩流社, 2019) 표지사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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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4 Apr 2019 06:03:17 +0000</pubDate>
		<dc:creator>leesiwoo</dc:creator>
				<category><![CDATA[이시우의 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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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지금 조선반도는 무엇을 묻고 있는가 -민중의 평화와 시민의 역할·책임 いま、朝鮮半島は何を問いかけるのか &#8211; 民衆の平和と市民の役割・責任 (東京: 彩流社, 2019) 内海愛子, 中野晃一, 李泳采, 鄭栄桓 http://www.sairyusha.co.jp/bd/isbn978-4-7791-2517-1.html 토오쿄오 사이류사출판사에서 출간한 책에 저의 사진 2장이 사용되었습니다. 전면에 강원도 고성 건봉사 계곡에서 찍은 철망사진과 후면에 연천 비무장지대를 관통해 흐르는...]]></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19/04/9784779125171.jpg" alt="" title="9784779125171" width="200" height="295"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028" /><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19/04/IMG_4103-300x168.jpg" alt="" title="IMG_4103" width="300" height="168" class="alignright size-medium wp-image-8055" /></p>
<p>지금 조선반도는 무엇을 묻고 있는가 -민중의 평화와 시민의 역할·책임<br />
いま、朝鮮半島は何を問いかけるのか &#8211; 民衆の平和と市民の役割・責任<br />
(東京: 彩流社, 2019)<br />
内海愛子, 中野晃一, 李泳采, 鄭栄桓 </p>
<p>http://www.sairyusha.co.jp/bd/isbn978-4-7791-2517-1.html</p>
<p>토오쿄오 사이류사출판사에서 출간한 책에 저의 사진 2장이 사용되었습니다. 전면에 강원도 고성 건봉사 계곡에서 찍은 철망사진과 후면에 연천 비무장지대를 관통해 흐르는 임진강사진이 그것입니다. 백낙청교수의 중국어판 저서의 표지사진과 서재정교수의 영어판저서의 표지사진에 이어 세번째 책표지사진입니다. 사이류사는 &#8220;민통선평화기행&#8221;(창비2003)의 일본번역판을 준비하고 있어 저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이번 책은 한국역사학계가 고개숙여 감사를 표해야 할 우츠미 아이코 선생님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일본소식을 담당하는 게이센여대의 이영채교수, 박유하의 제국의 위안부를 비판하며 주목을 받은 메이지가쿠인대학의 정영환교수등이 공저자로 참여하신 점에서 현 한반도 정세를 일본사회에 이해시키는 중요한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은 저자들의 약력입니다.   </p>
<p>内海愛子(우츠미 아이코)<br />
1941년 도쿄 생.<br />
역사사회학자. 大阪経済法科大学 특임교수.<br />
주요 저서 :<br />
“조선인 BC급 전범기록 이와나미 현대문고”(이와나미 서점)<br />
“전후보상에서 생각하는 일본과 아시아”(산천출판사)<br />
“스가 모 프리즌 &#8211; 전범들의 평화운동”(吉川弘文館)<br />
“김은 왜 심판했는지 조선인 BC급 전범의 궤적” (아사히신문 출판)<br />
“海境을 넘는 사람들”(공 편저, 풍경) 외 다수.</p>
<p>中野晃一(나카노 코이치)<br />
1970년 도쿄 출생. 죠오치대학교 국제교양학부교수.<br />
전문은 비교 정치학, 일본 정치, 정치 사상.<br />
주요 저서 :<br />
“사물화 되는 국가 &#8211; 지배와 복종의 일본 정치”(카도카와 신서)<br />
“이어져 바꾸는 우리의 입헌정치”(大月書店)<br />
“우경화하는 일본정치 이와나미 신서”(이와나미 서점)<br />
“전후 일본의 국가보수주의 &#8211; 내무·자치 관료의 궤적” (이와나미 서점) 외 다수.</p>
<p>李泳采(이영채)<br />
1971년 한국출생. 恵泉여학원대학교수.<br />
전문은 한일·북일관계.<br />
주요 저서 :<br />
“아하! 이것이 한국 또는” (아사히신문 출판)<br />
“박정희 동원된 근대화”,“한국 · 독재에 대한 시대” (공동감역, 彩流社)<br />
“북한 현대사”(풍경)</p>
<p>鄭栄桓(정영환)<br />
1980년 치바현 출생.<br />
메이지학원대학 교양교육센터 부교수.<br />
전공은 재일 조선인의 역사, 조선 근현대사.<br />
주요 저서 :<br />
“망각을 위한 화해-제국의 위안부와 일본의 책임” (世織書房)<br />
“조선독립에의 애로 &#8211; 재일 조선인의 해방 5년사” (호세이대학 출판부)<br />
“평화없는 &#8216;평화주의&#8217;: 전후 일본의 사상과 운동” (권혁태 저서 번역) (호세이대학 출판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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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16;제주오키나와평화기행&#8217; 내용 일부수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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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5 Apr 2019 11:20:09 +0000</pubDate>
		<dc:creator>leesiwoo</dc:creator>
				<category><![CDATA[이시우의 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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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졸저 &#8216;제주오키나와평화기행&#8217;(도서출판 말)p.428(첨부화일)에는 김달삼이 대정읍 하모리 이종우의 집에서 해주인민대표자회의에서 발표할 문건을 작성했다고 적혀있다. 이 부분을 수정한다. 이종우의 집이 아니라 이공우의 집이었다. 사진의 하모 중앙로 67번길 일번지가든 옆 주차장 역시 이종우의 집터가 아닌 이공우의 집터이다. 이종우에 대한 다른 기록은 그대로 유효하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졸저 &#8216;제주오키나와평화기행&#8217;(도서출판 말)p.428(첨부화일)에는 김달삼이 대정읍 하모리 이종우의 집에서 해주인민대표자회의에서 발표할 문건을 작성했다고 적혀있다. 이 부분을 수정한다. 이종우의 집이 아니라 이공우의 집이었다. 사진의 하모 중앙로 67번길 일번지가든 옆 주차장 역시 이종우의 집터가 아닌 이공우의 집터이다. 이종우에 대한 다른 기록은 그대로 유효하다.</p>
<p>필자는 올해 3.31-4.5간 제주에 내려가 취재하던 중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였다. 필자는 원래 자료에 이공우란 이름을 보았으면서도 이공우는 4.3에서 생소한 이름이었기에 김달삼의 친구였던 이종우의 오기로만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공우는 실존인물이고 4.3희생자였다. 더구나 이승진(김달삼의 본명)과 마찬가지로 고부이씨 종친이었다. 이 주차장터의 서편에는 이운방선생의 집이 있었고 그 동쪽으로 이공우의 집이 다시 이공우 집의 동쪽으로 오대진선생의 집이 있었다. 이운방은 4.3당시 제주남로당 대정면책이었고 오대진은 제주도 인민위원장이었다. 이운방, 이신호, 이도일, 이공우, 이승진 모두 고부이씨 벽동공파로 원근은 있으나 종친들이었으므로 이공우의 집에 이승진이 머무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일은 아니었다. 이운방선생이 저술한 &#8216;미군점령기의 제주도인민들의 반제투쟁&#8217;에 의하면 김달삼은 48년 6월 하순경 이공우의 집에서 20여일 머물렀고 직접 대면하여 토론도 하였다. 이운방선생 생존시 증언을 들은 김웅철선생에 의하면 이공우의 집에서 해주인민대표자회의에 보고할 문건을 작성하였다고 하였다. 시기상으로 크게 어긋나지 않으므로 이운방선생의 증언에 신빙성이 높다 하겠다. 이공우는 12월 13일 이교동 대합실 앞 밭에서 다른 주민들과 함께 총살당하였다. </p>
<p>참고로 이종우의 집은 대정면 하모리 1045-1이다. 2층집이었으나 지금은 헐리어 주차장이 되었다. 일제때 찍힌 그의 집 사진에 의하면 지금의 신영로길 초입은 그의 집 마당 화단이었다. 집 일부가 길에 포함된 것이다. 모슬포제일교회가 보이는 신영로 초입이다. &#8216;이제야 말햄수다&#8217;(189-190쪽)에 의하면 1944년 3월 광주사범학교로 진학했다. 김봉현,김민주의 &#8216;제주도인민들의 4.3무장투쟁사&#8221;님로당인민해방군&#8217;조직표등에 의하면 이종우는 농업부장으로 되어 있으나 이삼룡의 증언에 의하면 선전부장이었다고 한다. 48년 4월15일 4.3이후의 정세를 평가하고 향후를 전망하기 위한 도당대회가 조천면 선흘리에서 열렸는데 이종우는 이 회의를 마치고 돌아가다가 토벌대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윤창석이 감장했다가 이삼룡의 부친에게 연락해와 이삼룡의 밭에 시신을 수습했다. 이삼룡의 집은 모슬포에 있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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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엔에는 유엔사가 없다, &#8216;제주 오키나와 평화기행&#8217;을 읽고 &#8211; 오마이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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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9 Nov 2018 14:58:02 +0000</pubDate>
		<dc:creator>leesiwoo</dc:creator>
				<category><![CDATA[이시우의 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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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유엔에는 유엔사가 없다 이시우 글, 사진 &#8216;제주 오키나와 평화기행&#8217;을 읽고 18.11.05 09:26l최종 업데이트 18.11.05 09:26l 이명옥(mmsarah) 평화어머니회는 군축과 무기 없는 세상을 위해 공부모임을 시작했다. 한 사람이 주제를 택해 발제를 하고 다른 이들은 선택한 참고도서를 읽고 질문 하는 방식이다. 공부를 하면서...]]></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유엔에는 유엔사가 없다</p>
<p>이시우 글, 사진 &#8216;제주 오키나와 평화기행&#8217;을 읽고</p>
<p>18.11.05 09:26l최종 업데이트 18.11.05 09:26l</p>
<p>이명옥(mmsarah) </p>
<p>평화어머니회는 군축과 무기 없는 세상을 위해 공부모임을 시작했다. 한 사람이 주제를 택해 발제를 하고 다른 이들은 선택한 참고도서를 읽고 질문 하는 방식이다. 공부를 하면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모든 분쟁지역의 배후에 미국이 있고 군산복합체의 손길이 뻗어있다는 사실이었다.</p>
<p>그렇다면 원폭으로 패망하기 전 미국과 모종의 거래를 통해 본토의 안전을 보장받았던 일본은 무엇을 희생타로 내어놓았던 것일까. 놀랍게도 제주와 비슷하게 독립적 의식이 강했던 오키나와를 미군주둔 후방기지로 내어줬다. 오키나와 역사는 많은 면에서 제주의 역사와 닮아있다. 평화운동가 이시우가 제주부터 오키나와까지 3천리에 걸친 평화기행을 한 이유일 것이다.</p>
<p><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18/11/IE002415137_STD-300x310.jpg" alt="" title="IE002415137_STD" width="300" height="310" class="alignright size-single-thumbnail wp-image-7921" /><br />
제주 오키나와 평화기행 사진작가 이시우의 제주 -오키나와 평화기행 3천리<br />
▲ 제주 오키나와 평화기행 사진작가 이시우의 제주 -오키나와 평화기행 3천리<br />
ⓒ 이명옥<br />
관련사진보기 </p>
<p>평화어머니회는 오키나와로 평화기행을 가기 위해 이시우의 <제주 오키나와 평화기행>(도서출판 말)을 읽으면서 오키나와 공부를 시작했다. 또 다시 미국에 대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p>
<p>사사건건 평화 행보에 발목을 잡고 있는 유엔군사령부는 가짜였다. &#8216;유엔에는 유엔사가 없다&#8217;. 유엔사는 유엔의 이름을 사칭한 주한미군사령부의 또 다른 이름일 뿐이었던 것이다. 미군이 유엔의 군대로 행세하며 사람들을 기만하고 있을 뿐이다.</p>
<p>유엔 홈페이지에 유엔의 조직이 모두 나열되어 있으나 유엔군사령부는 없다. 부트로스 부트로스갈리 사무총장, 코피 아난 사무총장 모두 거듭 유엔사가 유엔의 조직이 아님을 공식 확인한 것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이다. &#8211; 593쪽</p>
<p>저자 이시우는 사진작가이며 평화운동가다. DMZ 근처에서 주로 작업하던 그는 2007년 주한미군 시설과 훈련 상황을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국가기밀을 누설한 혐의(국가보안법)로 구속됐다. 그는 이 상황을 부당하게 여겨 유엔군사령부의 본질을  파헤치기 시작한다.</p>
<p>영어로 유엔군사령부는 유엔의 조직이 아니라는 자기 주장을 써서 유엔에 보낼 정도로 철저하게 공부한 결과, 마침내 5년 만에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아낸다. 공부의 결과물은 <유엔군사령부>와 <제주 오키나와 평화기행>이라는 책으로 발간한다. 그렇다면 가짜 유엔군사령부는 어떻게 탄생됐을까.</p>
<p>유엔군사령부는 한국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25일 도쿄 천왕궁 앞 맥아더사령부가 있던 다이이치 빌딩에서 창설되었다. 이는 7월 7일 유엔안보리의 결의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나 당시 안보리 결의 어디에도 유엔군사령부(United Nations Command)를 창설한다는 문구는 없다. 단지 미국의 통합군사령부(Unified Command) 창설을 권고했을 뿐이다. 더구나 이 결의안은 미국이 만든 것이다. 미국은 애초에 유엔군사령부라는 표현은커녕 &#8216;통합사령부하에(under unified command)를 미국 산하의 통합사령부에(to a under unified command under the US)로 바꾸기까지 하였다. 통합사령부가 유엔 산하로 오해될 수 있는 여지를 없애고, 미국 산하의 사령부임을 명확히 했다. 그런데 실제 창설을 앞두고 갑자기 이름을 임의로 바꾼 것이다. 이름만 바꾸었다면 백 보 양보하여 문제 삼을 일도 없다. 그러나 이 군대는 실제 유엔의 군대인 것처럼 행세했고, 지금도 &#8216;유엔의 군대&#8217;라고 하며 유엔의 권위를 참칭하고 있다.-587쪽</p>
<p>&#8216;미국의 미국에 의한 미국을 위한 군대&#8217;가 참칭한 이름이 유엔군사령부인 셈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8216;주한유엔군사령부&#8217;라고 한다. 유엔을 참칭한 조직이 생겨난 배경은 한국, 일본, 제주, 오키나와 베트남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동북아 패권을 지속하려는 미국의 방어체계를 위한 미국 군대의 일본과 한국 주둔을 합리화 하기위한 셈이다. 미국이 동북아 군사패권을 포기하지 않는 한 주한미군이라는 이름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시설을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미국은 유엔군사령부라는 이름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p>
<p>현재 유엔사 후방기지는 기존의 7개에 아쓰기 기지가 포함되어 총 8개이다. 즉, 요코타 공군기지, 요코스가 해군기지, 캠프 지마, 아쓰기 해군항공기지, 사세보 해군기지, 가테나 공군기지, 후텐마 해병대항공기지, 화이트비치 해군기지가 유엔사 기지로 지정된 미국 시설이다. 이들 기지는1954년 유엔사 행정협정에 서명한 유엔사 회원국에 의해 제한 없는 사용이 보증되었다. 그러나 이것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미군뿐이다. 유엔사 회원국 중 남아있는 군대는 미국 말고는 단 하나도 없다. -591쪽</p>
<p>주한미군이라는 이름으로는 1954년 유엔사 회원국이 서명한 제한 없는 사용을 보증 받은 오키나와를 비롯한 일본 본토의 8개나 되는 후방기지를 사용할 명분이 없다. 일본엔 오키나와를 비롯해 본토까지 총 여덟 개의 유엔군사령부 후방기지가 조성되어 있다. 평화를 위해 불필요한 유엔군사령부와 후방기지는 해체되어야만 한다.</p>
<p>우리가 법과 제도를 제대로 아는 만큼 우리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의 것이라고 했다. 반드시 기억하자. &#8216;유엔에는 유엔사라는 조직이 없다&#8217;는 것을. 한국전쟁 초기인 1950년 필요에 의해 미국통합사령부로 만들어 낸 미군조직이라는 사실을. 다시 말하지만 평화 바람이 부는 지금 유엔군사령부는 반드시 해체되어야만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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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p>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84458</p>
<p><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18/11/평화어머니회강연1-636x310.png" alt="" title="평화어머니회강연1 2018.7.25" width="636" height="310" class="alignright size-single-thumbnail wp-image-7923" /><br />
2018년 7월 25일 평화어머니회초청 강연 , 문화공간 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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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216;민통선평화기행&#8217;(창비) 일어번역을 해주신 노다 미요코 선생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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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5 Jun 2018 01:12:04 +0000</pubDate>
		<dc:creator>leesiwoo</dc:creator>
				<category><![CDATA[이시우의 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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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노다 미요코 선생님이 계십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BC급전범 문제를 파헤쳐서 우리도 몰랐던 역사를 찾아주신 저명한 역사학자 우쯔메 아이코 선생과 게이센여자대학원대학의 이영채교수님이 주도해서 만든 일본시민단체 KAJA의 회원이십니다. 수년전 KAJA모임과 함께 민통선여행을 안내해드린 적이 있는데 그때 노다 선생님이 저의 책 &#8216;민통선 평화기행&#8217;을 구입하셨습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노다 미요코 선생님이 계십니다.<br />
일제강점기 조선인 BC급전범 문제를 파헤쳐서 우리도 몰랐던 역사를 찾아주신 저명한 역사학자 우쯔메 아이코 선생과 게이센여자대학원대학의 이영채교수님이 주도해서 만든 일본시민단체 KAJA의 회원이십니다.</p>
<p>수년전 KAJA모임과 함께 민통선여행을 안내해드린 적이 있는데 그때 노다 선생님이 저의 책 &#8216;민통선 평화기행&#8217;을 구입하셨습니다. 물론 이때는 한국말을 전혀 모르실 때 였습니다.</p>
<p>여행 후 일본에 돌아가셔서 한국말을 배우시며 &#8216;민통선평화기행&#8217;을 번역하시기 시작하셨답니다.<br />
후쿠시마원전사고가 난 후 일본에서 한 번 뵌적이 있는데 당시는 도쿄에 에어콘안쓰기 운동을 할 때라 무척 더운 여름을 나고 계셨는데 &#8216;민통선평화기행&#8217;을 번역하며 더위를 잊고 있다고 하셨습니다.<br />
그리고 언젠가 번역이 다 끝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br />
그러나 책이 츨판된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았습니다.</p>
<p>2017년 3월 11일 메이지가쿠인대학에서 &#8216;조선전쟁과 유엔사령부&#8217; 관련 토론회의 발제를 맡게 된 일이 있었는데<br />
노다 선생님이 이 강연장까지 찾아오셨습니다.<br />
사전 연락을 드리지 못했는데도 어떻게 정보를 얻으셨는지 깜짝 방문을 하셨습니다. 너무 반갑고 고마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회포를 나누는 중에 &#8216;민통선평화기행&#8217;의 번역이 한참 전에 끝났는데 출판이 되고있지 않아 안타깝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p>
<p>그리고 1년이 지났습니다.<br />
메이지가쿠인대학의 정영환교수님이 강화도를 방문하실 일이 있어 이러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노다 선생님의 번역출판문제가 나왔습니다. 정교수님은 일본 귀국 즉시 노다 선생님, 이영채교수님과 연락하여 일을 진행해 보겠다고 하셨습니다.</p>
<p>그리고 몇일 뒤 이영채교수님이 직접 전화를 걸어오셔서 도쿄에 있는 출판사 사이류사(彩流社)와 얘기가 진행되어 출판기획안이 통과되었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사이류사의 다케우치대표도 오래전부터 책출판을 희망해오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창비와도 저작권 계약 진행되어 본격적인 출판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별일이 없으면 9월-10월중에 출판될 것으로 예상하신 답니다. </p>
<p>- 사이류사 홈페이지: http://www.sairyusha.co.jp/<br />
- 위키피디아: https://ja.wikipedia.org/wiki/%E5%BD%A9%E6%B5%81%E7%A4%BE</p>
<p>함부르크 리베라출판사의 독어판 &#8220;Im Nimandsland&#8221;와 영국 글로벌오리엔탈사의 영어판 &#8220;Life on the edge of the DMZ&#8221;에 이어 &#8216;민통선평화기행&#8217;이 네번째 언어를 갖게 되었습니다.</p>
<p>독일어판과 영어판이 정부의 지원하에 이루어진 점에 비해 일어판은 순수히 민간의 힘으로 출판된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노다 선생님 이전에 두번이나 번역출판시도가 있었으나 좌절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출판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p>
<p>한분 한분 출판을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br />
특히 오랜 시간 공들여 번역해주신 노다 미요코 선생님께 이 글을 빌어 각별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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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통선평화기행 독일어판 IM NIEMANDSLAND-Abera Verlag 2006</title>
		<link>http://www.leesiwoo.net/?p=763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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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30 Jan 2017 07:46:00 +0000</pubDate>
		<dc:creator>leesiwoo</dc:creator>
				<category><![CDATA[이시우의 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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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06년 [민통선평화기행] 독일어 판 &#8216; IM NIEMANDSLAND&#8217; 출간 아베라출판사(Abera Verlag) IM NIEMANDSLAND Lee Si-Woo Im Niemandsland &#8211; Reise entlang der innerkoreanischen Grenze. Abera Verlag: Hamburg 2006. Paperback, 176 Seiten, zahlreiche farbige Fotos. ISBN 3-934376-68-1 Korea ist das einzige geteilte Land...]]></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2006년 [민통선평화기행] 독일어 판 &#8216; IM NIEMANDSLAND&#8217; 출간 </p>
<p>아베라출판사(Abera Verlag)</p>
<p>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17/01/민평독어판.jpg" alt="" title="민평독어판" width="121" height="200"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640" /></p>
<p>IM NIEMANDSLAND</p>
<p>Lee Si-Woo </p>
<p>Im Niemandsland &#8211; Reise entlang der innerkoreanischen Grenze.</p>
<p>Abera Verlag: Hamburg 2006. Paperback, 176 Seiten, zahlreiche farbige</p>
<p>Fotos. ISBN 3-934376-68-1</p>
<p>Korea ist das einzige geteilte Land der Erde. Der Autor und Fotograf Lee Si-Woo unternahm eine &#8220;Freidensreise&#8221; in das mehrere Kilometer breite Niemandsland zwischen Nord und S&uuml;d. Er wendet seinen Blick sowohl auf die Narben des Kalten Krieges als auch auf die</p>
<p>landschaftlichen Sch&ouml;nheiten ohne die historischen Ereignisse auszublenden. Wegen seines Engagements von der Schule religiert, schreibt er an gegen das Vergessen. Sein Buch ist ein eindringlicher Appell f&uuml;r Frieden und Vers&ouml;hnung auf der koreanischen Halbinsel.</p>
<p>http://www.abera.de/start.htm</p>
<p>->Bucher/Karten Asien-> Ostasien->Korea->Politik/Geschichte/Wirtschaft / Reisef&uuml;hrer->IM NIEMANDSLAND</p>
<p>2006년 민평 독어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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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사진작가 이시우와의 동행 ‘사진, 평화를 상상하다’-민중의소리 서평</title>
		<link>http://www.leesiwoo.net/?p=7558</link>
		<comments>http://www.leesiwoo.net/?p=7558#comments</comments>
		<pubDate>Wed, 15 Apr 2015 02:47:37 +0000</pubDate>
		<dc:creator>leesiwoo</dc:creator>
				<category><![CDATA[이시우의 책]]></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www.leesiwoo.net/?p=7558</guid>
		<description><![CDATA[사진작가 이시우와의 동행 ‘사진, 평화를 상상하다’ 권종술 기자 epoque@vop.co.kr 최종업데이트 2015-04-14 17:06:18 사진작가 이시우와의 동행 ‘사진, 평화를 상상하다’ 사진작가 이시우와의 동행 ‘사진, 평화를 상상하다’ⓒ기타 이시우, 그는 사진가다. 평화운동가이고, 작가다. 그는 알면 알수록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성품과 매력을 지니고...]]></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사진작가 이시우와의 동행 ‘사진, 평화를 상상하다’</p>
<p>권종술 기자 epoque@vop.co.kr  최종업데이트 2015-04-14 17:06:18 </p>
<p> 사진작가 이시우와의 동행 ‘사진, 평화를 상상하다’<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15/04/13125522_6_%20lee1.jpg" alt="" title="13125522_6_%20lee" width="458" height="639"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561" /><br />
사진작가 이시우와의 동행 ‘사진, 평화를 상상하다’ⓒ기타</p>
<p>이시우, 그는 사진가다. 평화운동가이고, 작가다. 그는 알면 알수록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성품과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런 그의 삶과 사진에 대한 열정이 담긴 책이 출간됐다. 이시우 작가와 대담을 통해 그의 삶을 정리한 ‘사진. 평화를 상상하다’다.</p>
<p>이 책은 최진섭 도서출판 말 대표가 이시우 작가와의 역사기행에서 3년간 나눈 대화를 정리한 대담집이다. 최 대표는 2011년부터 기회가 날 때마다 이시우 작가가 해설을 맡은 파주·철원·양구·강화·제주 등의 기행에 동행했다. 이시우 작가의 이야기는 한반도의 분단문제·미군의 군사전략·유엔사·유라시아 체계·독립운동사·양명학 등을 넘나드는 내용이었다. 최 대표는 해박한 지식에 기초한 이시우 작가의 해설을 들으며, 기행에 참가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과 그의 미학·사진관·세계관을 함께 나눴으면 하는 바람에서 대담집을 엮었다. </p>
<p>최진섭 대표는 이시우 작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한 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 얼마나 오랫동안 공부를 하는지, 한 사람의 의식이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 그리고 이론과 실천이 어떻게 결합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세상에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사람이야 얼마나 많은가? 이시우 작가의 남다른 점은 지행합일(知行合一)에 있었다.”</p>
<p>명색이 사진작가인데 이시우 작가에게는 그 흔한 DSLR 카메라 한 대 없다. 오래된 필름카메라와 누군가 안쓰러운 마음에 전해줬다는 소형 콤팩트(똑딱이) 카메라 한 대가 있을 뿐이다. 그러나 그는 목숨을 걸고 지뢰밭에 들어가 사진을 찍고, 홀로 유엔사 철폐를 주장하며 3천 리 길을 걷고, 국가보안법에 맞서 48일간 단식하고, 한겨울에 여의도에서 임진각까지 삼보일배 하는 평화운동가로서 활동하며 사진 작업을 지속했다. 그가 관심을 가지고 사진 작업을 한 비무장지대, 미군, 유엔사, 한강하구, 국가보안법, 제주도 등에는 하나같이 한국현대사와 우리 사회의 ‘불편한 진실’이 내포돼 있다. </p>
<p>최진섭 대표는 “이시우 작가는 사진을 발바닥(그는 발가슴이라 말한다)으로 찍는다. 사진을 찍기 위해 민통선 지역 구석구석을 걸어 다녔고, 미군을 주제로 사진 작업 할 때는 남한의 미군기지뿐만 아니라 일본과 독일의 거의 모든 미군기지를 탐사하고 다녔다. 강화에 있는 집에서 작업실까지 오고갈 때도 왕복 서너 시간의 거리를 항상 걸어 다닌다. 걸으면서 사색하고, 공부하고, 사진을 찍는 그를 ‘길 위의 도인’이라고 부르는 이도 있다”며 “가장 어두운 곳에서 가장 아픈 것을 껴안은 채 작업하는 사진작가, 고독할수록 ‘주인으로서 성장해가는’ 이시우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 책에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p>
<p>http://www.vop.co.kr/A00000872713.htm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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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작가 이시우와의 평화기행 대담집 서평-오마이뉴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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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1 Mar 2015 12:25:27 +0000</pubDate>
		<dc:creator>leesiwoo</dc:creator>
				<category><![CDATA[이시우의 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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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94424&#038;PAGE_CD=N0001&#038;CMPT_CD=M0018 &#8216;한강하구가 정전협정의 틈&#8217;, 이 말 실감합니다 사진작가 이시우와의 평화기행 대담집 15.03.31 15:02l최종 업데이트 15.03.31 16:46l 강신천(mumu) ▲ 한강하구는 정전협정의 틈 북녘 땅이 바라다 보이는 강화도 평화전망대에서 한강하구와 유엔사, 유라시아에 대해 강의하는 이시우 사진작가. ⓒ 강신천 &#8220;저 아래쪽 임진강과 한강이...]]></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94424&#038;PAGE_CD=N0001&#038;CMPT_CD=M0018</p>
<p>&#8216;한강하구가 정전협정의 틈&#8217;, 이 말 실감합니다</p>
<p>사진작가 이시우와의 평화기행 대담집 <사진, 평화를 상상하다></p>
<p>15.03.31 15:02l최종 업데이트 15.03.31 16:46l</p>
<p>강신천(mumu) </p>
<p><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15/03/평화전망대.jpg" alt="" title="평화전망대" width="501" height="282"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553" /><br />
▲ 한강하구는 정전협정의 틈 북녘 땅이 바라다 보이는 강화도 평화전망대에서 한강하구와 유엔사, 유라시아에 대해 강의하는 이시우 사진작가.<br />
ⓒ 강신천 </p>
<p>&#8220;저 아래쪽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서 바다로 흐르는 한강하구 앞에 있는 섬이 우도이고, 저기 북쪽에 툭 튀어 나온 곳이 예성강 하구입니다. 저 멀리 앞에 보이는 산이 개성 송악산이고요.&#8221;</p>
<p>지난 26일, 이시우 작가와 함께 하는 강화기행 모임의 행선지는 강화 북단 양사면에 있는 평화전망대였다. 평화전망대에서 강의하기에 앞서 이 작가는 한강하구를 따라 펼쳐진 지형에 대해 설명했다. 손 내밀면 닿을 듯이 가까운 거리에 북녘 땅이 놓여 있었다. </p>
<p>나는 강화에 20여 년 살았지만, 정작 이곳에는 처음 왔다. 5백 원짜리 동전을 넣고 망원경을 통해 바라본 북녘들판에 농부들이 일을 하고 있었다. 산에는 나무가 거의 없어 삭막했으나 집들은 단정했다. 당연히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요란한 선전 문구는 찾아 볼 수 없었다.</p>
<p>민간인의 출입이 자유로운 한강하구</p>
<p>이날 이시우 작가의 강의 주제는 한강하구, 정전협정, 유엔사, 유라시아였다. <한강하구>, <유엔군사령부>라는 대작을 펴낸 이 작가의 강의는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내용을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깊이가 있었다. 2000년과 2005년에 한강하구에 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 기획자로 참여했을 때의 경험담은 &#8216;한강하구가 정전협정의 틈&#8217;이라는 이 작가의 말을 실감하게 했다.</p>
<p>&#8220;정전협정 1조 5항에는 &#8216;한강하구는 민간선박의 항행에 이를 개방한다&#8217;고 되어 있어요. 한강하구는 법률적으로는 민간인의 출입이 자유로운 곳이죠. 유엔군사령부도 인민군사령부도 아닌 민간인에게 출입이 개방된 한강하구는 분단의 피해자였던 민간인이 주체가 되어  냉전의 마지막 상징을 평화지대로 만들 수 있는 평화의 축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8221;</p>
<p>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한강하구에는 철조망이 쳐져 있다. 그런데 &#8216;관성&#8217;을 경계하는 이시우 작가는 철조망을 해체하고, 한강하구에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넣는다. 그에게 한강하구는 정전협정의 틈일 뿐만 아니라 &#8216;유라시아의 창&#8217;이기도 하다.</p>
<p>한강하구에서 유라시아대륙의 레닌을 보다</p>
<p>남북을 마주보며 펼쳐진 한강하구의 모래톱과 갈대숲 그리고 길게 이어진 산들이 어깨를 맞댄 풍경은 아름다웠다. 이시우 작가는 남북한의 풍경에 고정된 우리의 시야를 멀리 유라시아 대륙으로 확장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p>
<p>유라시아 열차를 타고 비무장지대를 넘으라고 한다. 평양과 원산을 지나 조봉암 선생이 밀사로 달려갔던 이르쿠츠크와 바이칼 호수를 지나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 서 있는 레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고 말한다.</p>
<p>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15/03/교동.jpg" alt="" title="교동" width="434" height="244"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554" /><br />
▲  2014년 8월, 이시우 작가와 함께 강화 교동향교를 답사하고 있는 기행 모임 회원들.<br />
ⓒ 강신천 </p>
<p>처음 그에게서 유라시아나 이르쿠츠크라는 단어들을 들었을 때 그 곳은 마치 동화에나 나올법한 낮선 세계였다. 비행기로 불과 한 시간 거리의 블라디보스토크는 비행기로 13시간이 걸리는 미국보다 멀게 느껴지던 곳이었다. 그런데 평양과 원산은 더 멀게 느껴진다. 그만큼 우리는 스스로 결박했고, 지리학적 거리감마저 권력에 의해 조종당했다. 그런 우리에게 이 작가는 한강하구 너머의 유라시아 대륙을 바라보라 말한다.</p>
<p>&#8220;우리가 분단 사회에만 살고 있어 무감각해진 측면이 있는데 예나 지금이나 우리 역사는 유라시아 체계 속에서 작동되고 있었죠. 몇 년 전 독립운동단체의 지원으로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여행을 했어요. </p>
<p>블라디보스토크에서 상해 임정 국무총리를 지낸 이동휘가 살던 집터를 살펴보고, 1919년 파리 강화회의에 참석했던 독립운동가 김규식이 머물던 파리 시내의 건물을 바라보면서 유라시아체계에 대해 확신을 했습니다.&#8221;  </p>
<p>나는 이시우 작가의 현장 강의를 10여 차례 들었다. 제주 평화기행도 여러 차례 동행했고, 작년부터 1년 가까이 매월 진행한 강화 평화기행에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 </p>
<p>이제는 그의 심도 깊은 강의를 어느 정도 이해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역사, 철학, 운동, 미학을 넘나드는 그의 강의를 듣는 게 수월하지만은 않다. 그런데 최근 이시우 작가의 다양한 강의 주제를 한 권으로 묶은 책이 나왔다. 강화기행 모임에 함께 하는 최진섭 전 <말>지 기자가 <사진, 평화를 상상하다>(역사인)라는 제목으로 펴낸 이 책은 이 작가의 평화기행 안내서로 제격이다.</p>
<p>이시우 평화기행 안내서 <사진, 평화를 상상하다></p>
<p><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15/03/IE001814186_STD.jpg" alt="" title="IE001814186_STD" width="359" height="501"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555" /><br />
▲ 사진기는 평화를 위한 무기 &#8216;사진작가 이시우와의 동행&#8217;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사진작가이자 평화운동가인 이시우 작가의 미학과 작품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안내서라 할 수 있다.  ⓒ 강신천 </p>
<p><사진, 평화를 상상하다>는 최 기자가 2011년부터 3년간 20여 차례에 걸쳐 이시우 작가가 해설을 맡은 파주·철원·양구·강화·제주 등의 기행에 동행하면서 인터뷰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p>
<p>&#8216;사진작가 이시우와의 동행&#8217;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는 비무장지대, 지뢰, 미군, 한강하구, 유라시아, 헌법3조, 국가보안법, 주체사상, 제주 4·3을 주제로 한 이시우 작가의 사진과 함께 작품해설, 동행취재기가 실려 있다. 필자는 기행에 참가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과 이시우 작가의 남다른 미학, 사진관, 세계관을 함께 나눴으면 하는 바람에서 대담집을 엮었다고 한다. </p>
<p>이시우 작가의 평화기행에 참가하는 이들이 가이드북으로 지참하면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도 든다. 시간과 공간, 사건을 종횡으로 엮어가며 해설하는 이 작가의 강의를 한 번 듣고 다 이해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p>
<p>사실 나는 이시우 작가와 2006년부터 강화 민예총 회원으로 함께 활동했기 때문에 이 작가의 세계관이나 예술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진, 평화를 상상하다>를 읽으며, 그의 사진 미학에 대해 피상적인 이해밖에 못했음을 확인했다. 결의 미학, 어둠의 미학, 가슴의 미학으로 구체화된 그의 서정적 리얼리즘은 수십 년간의 이론과 실천을 통해 다져진 것이었다.</p>
<p>이시우 작가는 사진 작업 주제를 정하면 2~3년간 그 분야에 대해 &#8220;당대의 지식수준을 독파&#8221;할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어느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피사체에 대한공부가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p>
<p>&#8220;사람들은 셔터를 누를 때 자기는 처음 찍는 사진이라고 생각하지만, 본인도 모르게 자기에게 입력된 이미지를 반복적, 관성적으로 누르는 경우가 많아요. 사진을 많이 찍지만, 그 사진이 그 사진인 것은 그 때문이죠. 새로운 이미지를 찍기 위해선 피사체에 대한 연구,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기에 투자하는 것보다 파사체 공부에 투자하는 것이 휠씬 가치 있는 것이에요. 그래야 새로운 이미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8221;</p>
<p>그리고 이 작가의 미학은 언제나 역사적 전망과 함께 한다. 그는 분단의 외딴 섬 강화도에서 유라시아 대륙 저 너머에 있는 레닌의 손끝을 본다.</p>
<p><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15/03/레닌.jpg" alt="" title="레닌" width="500" height="399"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556" /><br />
▲ 블라디보스토크의 레닌 동상 1920년 채택된 레닌의 민족식민지문제에 관한 테제는 그 후 20여 년 간 유라시에서 가장 강력한 의제로 자리잡았다. 이 테제는 당시 베트남, 중국, 조선의 독립운동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br />
ⓒ 이시우 </p>
<p>&#8220;(레닌) 동상의 손끝이 가리키는 유라시아를 향해 새벽기차에 몸을 싣던 독립운동가들을 생각합니다. 내 마음의 연장선이 다른 이의 그것과 한 점에서 만날 때 그것은 희망이 됩니다. 수많은 이들의 마음이 하나의 꼭짓점을 향할 때 그것은 전망이 됩니다.&#8221;</p>
<p>평화전망대에서 진행한 세 시간 넘는 긴 강의가 끝나니 한강 하구 모래톱이 더욱 커져 있었다. 한강 하구를 바라보며 유라시아 대륙을 떠올린 하루였다. 우리의 마음이 통일에서 만나고, 유라시아를 향할 때 그것은 어떤 전망이 될까? 혹시 우리는 5천 년 전 이 땅에 고인돌을 만들었던 사람들보다도 작은 가슴으로 통일을 꿈꾸는 것은 아닌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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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사진작가 이시우와의 동행 &#8220;사진, 평화를 상상하다&#8221; &#8211; 최진섭작가신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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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30 Mar 2015 11:28:34 +0000</pubDate>
		<dc:creator>leesiwoo</dc:creator>
				<category><![CDATA[이시우의 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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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신간 도서 소개 사진작가 이시우와의 동행 사진, 평화를 상상하다 대담･정리：최진섭 . 판형：변형판(150×210) 장정：무선제본 ISBN：978-89-967243-6-0 03800 가격：15,000원 쪽수：312쪽 도서출판 역사인 주 소 &#124;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동 324-3 경인빌딩 4층 전 화 &#124; 02) 718-4831-2 / 팩 스 &#124; 02) 703-9711 E-mail...]]></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신간 도서 소개<br />
사진작가 이시우와의 동행<br />
사진, 평화를 상상하다<br />
대담･정리：최진섭<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15/03/이시우와-동행-표지.jpg" alt="" title="이시우와 동행 표지" width="1784" height="2489"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549" /><br />
판형：변형판(150×210)<br />
장정：무선제본<br />
ISBN：978-89-967243-6-0 03800<br />
가격：15,000원<br />
쪽수：312쪽<br />
도서출판 역사인<br />
주 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동 324-3 경인빌딩 4층<br />
전 화 | 02) 718-4831-2 / 팩 스 | 02) 703-9711<br />
E-mail | kyunginp@chol.com / http://kyungin.mkstudy.com<br />
“한 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 얼마나 오랫동안 공부를 하는지, 한 사람의 의식이 어떻게 성장<br />
해 가는지, 그리고 이론과 실천이 어떻게 결합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br />
다. 세상에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사람이야 얼마나 많은가? 이시우 작가의 남다른 점은 지행<br />
합일(知行合一)에 있었다.”(대담자의 서문 중에서)<br />
● 3년 간 여행하며 나눈 대화 내용을 사진별, 주제별로 정리한 대담집<br />
이 책은 월간 《말》편집국장, 《좋은엄마》편집인을 역임한 최진섭 〈도서출판 말〉대표가<br />
이시우 작가와의 역사기행에서 3년간 나눈 대화를 정리한 대담집이다. 최 대표는 2011년부터<br />
기회가 날 때마다 이시우 작가가 해설을 맡은 파주･철원･양구･강화･제주 등의 기행에 동행했<br />
다. 이시우 작가의 이야기는 한반도의 분단문제･미군의 군사전략･유엔사･유라시아 체계･독립<br />
운동사･양명학 등을 넘나드는 내용이었다.<br />
최 대표는 해박한 지식에 기초한 이시우 작가의 해설을 들으며, 기행에 참가하지 못하는<br />
많은 사람과 그의 미학･사진관･세계관을 함께 나눴으면 하는 바람에서 대담집을 엮었다.<br />
사진작가 평화운동가 ● ･ 이시우의 미학과 저작을 이해하는 입문서<br />
이시우는 사진작가이면서도 전문가 이상의 연구와 집필작업을 통해 《비무장지대에서의 사<br />
색》, 《민통선 평화기행》, 《한강하구》, 《유엔군사령부》, 《제주-오키나와 평화기행》 등의 대<br />
작을 펴냈다. 그는 사진 촬영에 앞서 철저하게 학습하고, 사진 작업의 주제를 설정한 뒤에는<br />
“당대의 지식수준을 독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br />
그는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책 한 권을 쉽게 쓰지 않는다. 《민통선 평화기행》은 10년 동<br />
안 작업을 했고, 《유엔군사령부》도 5년 이상 집필에 몰두했다. 2008년부터 촬영과 집필을 시<br />
작한 《제주-오키나와 평화기행》도 2014년 하반기에나 출간됐다.<br />
그의 책에는 웬만한 학술논문보다도 많은 수백, 수천 개의 각주가 달려 있다. 큰 결심을 하<br />
지 않으면 독파하기가 쉽지 않다.<br />
그런 점에서 이 대담집은 이시우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미학 강의록인 동시에 그의 저작과<br />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쉽게 다가설 수 있게 하는 입문서이다. 가장 어두운 곳에서 가장 아픈<br />
것을 껴안은 채 작업하는 사진작가, 고독할수록 ‘주인으로서 성장해가는’ 이시우 작가의 작품<br />
세계가 이 책에 담겨있는 셈이다.<br />
● 사진에 담긴 한국현대사와 우리 사회의 불편한 진실<br />
명색이 사진작가인데 이시우 작가에게는 그 흔한 DSLR 카메라 한 대 없다. 오래된 필름<br />
카메라와 누군가 안쓰러운 마음에 전해줬다는 소형 콤팩트(똑딱이) 카메라 한 대가 있을 뿐<br />
이다. 그러나 그는 목숨을 걸고 지뢰밭에 들어가 사진을 찍고, 홀로 유엔사 철폐를 주장하며<br />
3천 리 길을 걷고, 국가보안법에 맞서 48일간 단식하고, 한겨울에 여의도에서 임진각까지<br />
삼보일배 하는 평화운동가로서 활동하며 사진 작업을 지속했다. 그가 관심을 가지고 사진<br />
작업을 한 비무장지대, 미군, 유엔사, 한강하구, 국가보안법, 제주도 등에는 하나같이 한국<br />
현대사와 우리 사회의 ‘불편한 진실’이 내포돼 있다. 그는 세상의 아픈 곳, 어두운 곳, 전쟁<br />
과 갈등이 집중된 곳을 사진 작업의 출발점으로 삼았고, 우리 사회에서는 그곳이 바로 비무<br />
장지대였고, 지뢰 피해자였고, 국가보안법이고, 제주도 동굴이었다.<br />
그는 이 ‘불편한 진실’을 사진을 매개로 단순히 드러냄에 그치지 않고 ‘결의 미학, 어둠의<br />
미학, 가슴 미학’으로 승화시키고 있다.<br />
◆대담자의 말<br />
“이시우 작가는 사진을 발바닥(그는 발가슴이라 말한다)으로 찍는다. 사진을 찍기 위해 민<br />
통선 지역 구석구석을 걸어 다녔고, 미군을 주제로 사진 작업 할 때는 남한의 미군기지뿐만<br />
아니라 일본과 독일의 거의 모든 미군기지를 탐사하고 다녔다. 강화에 있는 집에서 작업실까<br />
지 오고갈 때도 왕복 서너 시간의 거리를 항상 걸어 다닌다. 걸으면서 사색하고, 공부하고,<br />
사진을 찍는 그를 ‘길 위의 도인’이라고 부르는 이도 있다.<br />
가장 어두운 곳에서 가장 아픈 것을 껴안은 채 작업하는 사진작가, 고독할수록 ‘주인으로서<br />
성장해가는’ 이시우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 책에 담고자 했다.”<br />
◆이시우 작가의 말<br />
“사람은 매 순간 숨을 쉬지만 정작 숨결을 느끼며 사는 사람은 많지 않죠. 결을 느끼며 살<br />
려면 관심과 훈련이 필요해요. 세계는 결로서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물은 물결로, 바람은 바<br />
람결로, 숨은 숨결로, 살은 살결로, 역사는 역사의 결로 그 모습을 드러내죠. 결은 세계가 존<br />
재하는 형식이에요. 어둠으로서의, 낯선 것으로서의 세계는 수많은 결의 잠재성을 지니고 있<br />
죠. 결에는 발견되는 결이 있고 창조되는 결이 있어요. 둘 다 사람과의 관계에 의해 드러나지<br />
만, 관계의 형식에 따라 차이가 생깁니다.”<br />
“새로운 결을 발견하는 게 예술이라고 생각해요. 사진가는 빛이나 질감을 활용해서 누구도<br />
흉내 내기 어려운 결을 발견하고, 새로운 세계를 보여 줘야 합니다. 모든 사진엔 의식했든 의<br />
식하지 않았든 결이 있는데, 좀 더 본질적이고 의미 있고 시대적인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는<br />
결일 때, 그 결이 훨씬 가치 있고 빛나는 것이라고 봐요.”<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15/03/이시우와-동행이시우0302-3.jpg" alt="" title="이시우와 동행(이시우0302)-3" width="1601" height="1121"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550" /></p>
<p><<목목 차>><br />
서문 &#8211; 발가슴으로 세상을 찍다<br />
01 철원평야 철새- 다시 사진작가의 길로<br />
02 비무장지대<br />
1. 철원 월정리역 못 &#8211; 비무장지대에서의 사색<br />
2. 김씨 할아버지 지뢰꽃 &#8211; 목숨을 걸고 찍다<br />
3. 지뢰 피해자 김일복 씨 &#8211; 의족과 살결의 잦은 불화<br />
4. 파주 금파리 조만손 씨-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지뢰 사진전<br />
5. 철원 노동당사 &#8211; 비무장지대(DMZ) 평화기행<br />
● 눈꽃 &#8211; 사색하는 사진글<br />
03 미군<br />
1. 고려산 &#8211; 미군 도청 시설과 노을<br />
2. 판문점 캠프 보니파스 탄약고 &#8211; 화학무기 표식<br />
3. 독수리연습과 미군 &#8211; 사진기는 평화 감시 위한 무기<br />
04 한강하구와 유라시아<br />
1. 철산리 -한강하구와 정전협정<br />
2. 블라디보스토크 레닌 동상<br />
- 레닌의 민족･식민지테제와 이동휘<br />
3. 호찌민 영묘- 베트남 호찌민과 유고의 티토<br />
4. 철의 삼각지 전적기념관 &#8211; 유라시아 냉전체제와 평화사상<br />
05 유엔사 해체와 헌법 3조<br />
1. 철원 승리전망대 &#8211; 유엔사 깃발의 마술<br />
2. 강화 정제두 묘 할미꽃 &#8211; 유엔사 해체를 위한 걷기 명상<br />
3. 광성보 &#8211; 광성보에서 미국을 떠올리다<br />
4. 캠프 화이트비치 &#8211; 유엔사 후방 기지<br />
5. 마라도 기념비 &#8211; 헌법 3조와 유엔사<br />
6. 임진각 트루먼 동상 &#8211; 트루먼 독트린과 냉전 체제<br />
06 국가보안법<br />
1. 양구 을지전망대- 군사기밀과 창작의 자유<br />
2. <주체사상>전 &#8211; 국가보안법과 “나 잡아 봐라!”<br />
3. 강화 더리미 철조망- 송두율의 <경계도시2><br />
07 제주도<br />
1. 동백꽃 눈물 &#8211; 제주 4･3과 눈물의 미학<br />
2. 이덕구 산전- 반공 프레임 넘어 설 새로운 의제 만들기<br />
08 결의 미학, 어둠의 미학, 가슴 미학<br />
1. 버려진 장갑 &#8211; 《자본론》과 미국 9･11 사태<br />
2. 돌의 정반합 &#8211; 장자에서 마르크스로<br />
3. 숨 쉬는 논 &#8211; 결의 미학과 서정적 리얼리즘<br />
4. 연천 신탄리 폐터널 &#8211; 어둠의 미학<br />
5. 전곡리 구석기 돌 &#8211; 통일 미학<br />
● 공부하기와 사회주의<br />
◆사진작가 이시우 약력<br />
충남 예산이 고향으로 시골에서 중학 1학년을 마치고 서울로 유학, 용산고에 다닐 땐 《장<br />
자》에 심취해 제도권 교육을 뛰어넘으려 휴학을 하기도 했으며, 1986년 신구대 사진학과에<br />
입학했다. 1980년대 후반에는 한국문화운동연구소 사진 강사, 노동자민족문화운동연합 창작단<br />
장, 전국노동자문화운동협의회 창작단장 등으로 활동하며 주로 노동자문화운동을 했다.<br />
1990년대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시진과 현대사, 사회과학 공부를 시작했고, 1993년 〈사람<br />
과 사진〉전을 시작으로 〈비무장지대에서의 사색〉, 〈끝나지 않은 전쟁 대인지뢰〉, 〈비무장지대<br />
와 대인지뢰〉(1999), 〈평화〉(2000), 〈아시아의 지금, 2006 Asia Art Now〉, 〈정전협정의<br />
틈, 유라시아로의 창 한강하구〉, 〈DMZ 평화〉, 〈눈위에 핀 꽃〉(2010) 등의 사진전을 열었다.<br />
2000년대에는 강화도 건평리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사진과 집필 작업에 몰두했다. 《비무장<br />
지대에서의 사색》, 《민통선 평화기행》, 《한강하구》, 《유엔군사령부》, 《제주-오키나와 평화기<br />
행》 등의 저작이 이곳에서 완성됐다. 《민통선 평화기행》은 한국을 대표하는 100권의 책에 뽑<br />
혀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2004)에 출품됐다.<br />
〈통일뉴스〉 전문기자, 민주평통자문회의 자문위원,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등을 역임했고, 박<br />
종철인권상(2007), 4월혁명상(2008), 늦봄통일상(2010) 등을 수상했다.<br />
◆ 대담･정리 최진섭<br />
월간 《말》에서 10년간 기자로 일했고, 월간 《좋은엄마》 편집인 직을 8년 동안 맡았다.<br />
2008년 4년 넘게 강화도에 있는 〈오마이뉴스〉 교육사업팀(오마이스쿨)에서 일했다. 이때 이시<br />
우 작가를 만나서 사진강좌와 평화기행을 여러 차례 함께 진행했다. 2011년부터는 이 작가가<br />
해설하는 파주, 철원, 양구 등의 민통선 기행에도 동참했다. 이때 이시우 작가의 강의록이 필<br />
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2~3년간 십여 차례 인터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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