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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eesiwoo.net &#187; 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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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다림이 간절한 자는 먼 곳을 본다.  평화가 간절한 자는 유라시아를 본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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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이거여단 전적비 앞 &#8216;유엔사 깃발&#8217;은 내려가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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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0 Feb 2023 16:35:31 +0000</pubDate>
		<dc:creator>leesiwoo</dc:creator>
				<category><![CDATA[소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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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8220;타이거여단 전적비 앞 &#8216;유엔사 깃발&#8217;은 내려가야 한다&#8221; 가짜 &#8216;유엔사&#8217;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 실행위, &#8216;불법 유엔 깃발 사용&#8217; 주장하며 문제제기 23.02.17 10:02l최종 업데이트 23.02.17 10:02l이명옥(mmsarah) 2월 16일 오후 3시 가짜 &#8216;유엔사&#8217;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 실행위는 유엔 깃발을 내리기 위해 강화 교동도에...]]></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8220;타이거여단 전적비 앞 &#8216;유엔사 깃발&#8217;은 내려가야 한다&#8221;<br />
가짜 &#8216;유엔사&#8217;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 실행위, &#8216;불법 유엔 깃발 사용&#8217; 주장하며 문제제기<br />
23.02.17 10:02l최종 업데이트 23.02.17 10:02l이명옥(mmsarah)</p>
<p>2월 16일 오후 3시 가짜 &#8216;유엔사&#8217;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 실행위는 유엔 깃발을 내리기 위해 강화 교동도에 위치한 타이거여단 전적비로 출발했다.</p>
<p>국제캠페인은 지난 2019년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발송, 불법 유엔 깃발 사용에 대해 문의했다. 유엔 사무총장은 2020년 11월 20일 수정한 유엔기법을 유엔관보에 게재한 바 있으며, 유엔회원국들은 유엔기법을 따라야 할 의무를 지니게 됐다. 이 처럼 개정된 유엔기법 3조에 따르면, 유엔기 게양은 유엔 점유 건물과 장소에만 가능하다(관련 기사 : &#8220;가짜 &#8216;유엔사&#8217;는 유엔기 불법 사용 그만 멈추라&#8221;). </p>
<p>현장에 가보니, 강화군청 담당 주무관, 보훈처 관계자, 군부대 퇴역 군인들, 경찰, 정보과 형사 등 수십 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깃발 앞은 경찰이 막아섰다. </p>
<p>경찰이 깃발 앞을 지키고 서있다.<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3/02/IE003113978_STD.jpg" alt="" title="IE003113978_STD" width="600" height="800"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937" /><br />
▲ 깃발을 지키는 경찰들 경찰이 깃발 앞을 지키고 서있다.<br />
ⓒ 이명옥	</p>
<p>실행위원 이시우 작가가 군청 담당관, 보훈처 관계자, 정보과 형사들에게 준비해 간 회견문을 나눠주고 &#8216;우리가 왜 가짜 유엔사 해체 운동과 유엔기 내리기 운동&#8217;을 하는지를 유엔법 6조 2항을 근거로 들어 설명하기 시작했다. 군청 담당자와 보훈처 관계자는 이시우 작가의 말을 경청했다. </p>
<p>이시우 작가가 &#8216;유엔기&#8217; 사용은 불법임을 유엔기법 6조 2항을 들어 담당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3/02/IE003113997_STD.jpg" alt="" title="IE003113997_STD" width="600" height="399"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938" /><br />
▲ 유엔기 사용이 불법임을 설명하는 이시우 작가 이시우 작가가 &#8216;유엔기&#8217; 사용은 불법임을 유엔기법 6조 2항을 들어 담당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br />
ⓒ 이명옥	</p>
<p>실행위가 &#8216;유엔사&#8217; 해체를 외치며 사진을 찍고 있다.<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3/02/27774_78233_18471.jpg" alt="" title="27774_78233_1847" width="600" height="600"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939" /><br />
▲ 깃발 앞에서 사진 찍는 실행위 실행위가 &#8216;유엔사&#8217; 해체를 외치며 사진을 찍고 있다.<br />
ⓒ 이명옥	</p>
<p>설명을 마치고 난 뒤 실행위는 깃발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이후, 이시우 위원이 깃발을 내리려 다가갔다. 실행위는 군청 담당자와 보훈처 관계자 등의 연락처를 요청하고, 소통하기로 한 뒤 깃발을 내린 후 부착하려던 경고문을 전달했다.</p>
<p>강화군청 담당자는 &#8220;유엔기 불법 사용에 대해 잘 몰랐다. 지금 판단하기 힘들다. 내용을 검토한 뒤 사실 여부를 판단하고 메일로 알려 줄테니 실행을 유보해 달라&#8221;며 협조를 부탁했다. 실행위는 평화적인 대화를 통해 우리 의사를 관철하기로 했다.</p>
<p>류경완 실행위원은 &#8220;오늘 모두 애쓰셨다. &#8216;유엔사&#8217; 현대화 저지, 해체 투쟁과 &#8216;유엔사 깃발&#8217; 내리기 운동에서 또 한 점을 돌파한 의미있는 하루였다고 생각한다&#8221;고 평했다. </p>
<p>실행위는 이번 주말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이후 행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p>
<p>유엔기 불법 도용 에 관한 경고문<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3/02/27774_78234_19571.jpg" alt="" title="27774_78234_1957" width="600" height="727"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940" /><br />
▲ 경고문 유엔기 불법 도용 에 관한 경고문<br />
ⓒ 이명옥</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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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짜 &#8216;유엔사&#8217; 해체를 위한 깃발 묶기 (3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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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0 Feb 2023 16:25:40 +0000</pubDate>
		<dc:creator>leesiwoo</dc:creator>
				<category><![CDATA[소식]]></category>
		<category><![CDATA[평화 자료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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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가짜 &#8216;유엔사&#8217; 해체를 위한 깃발 묶기 (3탄) 기자명 고은광순 객원편집위원 입력 2023.02.17 09:34 수정 2023.02.17 10:22 댓글 0 강화 교동 을지타이거여단 전적비에 펄럭이는 가짜를 묶어라! 3차 가짜 “유엔사” 해체를 위한 깃발 묶기 (강화 교동 을지타이거여단) 유엔사령부는 얼핏 규모와 조직이 작은...]]></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가짜 &#8216;유엔사&#8217; 해체를 위한 깃발 묶기 (3탄)<br />
기자명 고은광순 객원편집위원   입력 2023.02.17 09:34  수정 2023.02.17 10:22  댓글 0</p>
<p>강화 교동 을지타이거여단 전적비에 펄럭이는 가짜를 묶어라!<br />
3차 가짜 “유엔사” 해체를 위한 깃발 묶기 (강화 교동 을지타이거여단)</p>
<p>유엔사령부는 얼핏 규모와 조직이 작은 것 같지만 일본에 대규모의 육해공 후방기지를 가지고 있다. 여차하면 안보리의 결의 없이도 즉각 전투를 시작할 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존재다. 베트남 전쟁이나 이란 전쟁처럼 많은 전투가 거짓, 날조로 시작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가. 아이젠하워 대통령 우려대로 미국은 군수산업복합체의 나라가 되었고 전쟁을 하지 않으면 먹고살 수 없는 나라가 되었다. 카터의 말대로 미국은 세상에서 가장 호전적인 국가가 되어버린 것이다. 거기에 얍삽한 일본까지 끼어들었다. 지난 1월 13일 바이든은 백악관을 방문한 기시다 일 수상의 어깨를 감싸고 “You are a true leader, a true friend!”라며 꿀 떨어지는 시선으로 바라보며 일본의 군비 확장을 칭찬하고 군사 재무장을 허용한 것을 우리 국민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는 것을 교과서에 넣지 않으면 승인을 하지 않는다. 18년째 저 짓을 하는 일본이 우리를 지켜줄 거라며 한미일 군사협력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윤석열 정부라니….<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3/02/27774_78226_657.jpg" alt="" title="27774_78226_657" width="600" height="507"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926" /><br />
&#8220;크리스탈 클리어 (명징하게) 우리는 fully, thoroghly, completlly (진짜, 지인~짜,  완전한) 혈맹이다! 너는  진짜 리더이며 진짜 친구야!&#8221;  군비의 대폭 인상을 성공한 일 수상에게 말하는 바이든의 눈에서 꿀이 떨어진다.  반성 없는 일본의 군사재무장을 허용하고 반기는  이 장면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br />
&#8220;크리스탈 클리어 (명징하게) 우리는 fully, thoroghly, completlly (진짜, 지인~짜, 완전한) 혈맹이다! 너는 진짜 리더이며 진짜 친구야!&#8221; 군비의 대폭 인상을 성공한 일 수상에게 말하는 바이든의 눈에서 꿀이 떨어진다. 반성 없는 일본의 군사재무장을 허용하고 반기는 이 장면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br />
< 그 가짜 유엔사를 현대화하겠다고?></p>
<p>유엔사령부는 그동안 남북소통을 계속 방해해왔다. 의문을 가진 시민들은 유엔사령부를 오랫동안 탐구해왔다. 놀랍게도 미국이 전쟁 기간 담당했던 통합사령부의 역할과 지위를 자기들 마음대로 유엔사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유엔의 로고가 들어간 유엔사령부 깃발을 만들어 달고 세계와 한국민을 오랫동안 속여왔던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의 정치가 중에 유엔사가 가짜인 것을 아는 사람은 몇 있지만, 그들마저도 마약처럼 한국민을 지배하고 있는 한미동맹 속에서 유엔사령부가 가짜인 것을 입 밖으로 내놓을 수 없다고 고백하는 지경이다. 지난 1월 11일 미국과 한국은 유엔사를 어떻게 현대화할 것인지 논의했다. 해체해도 모자랄 판에 현대화라니? 한반도의 영구분단을 위해 불철주야 머리를 쓰고 있는 미국의, 미국에 의한, 미국을 위한 가짜 유엔사의 기만성은 널리 알려져야 한다.<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3/02/27774_78227_1013.jpg" alt="" title="27774_78227_1013" width="600" height="848"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927" /><br />
미국은 영구분단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가짜 &#8216;유엔사&#8217;를 이용해왔다. 그걸 또 현대화 하겠단다.</p>
<p>이를 위해 모인 < 가짜“유엔사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은 지난해 10월 24일 유엔의 날을 시작으로 전국에 휘날리는 유엔의 허락 없이 유엔의 로고를 당당히 박아넣은 유령군대, 유엔사 깃발을 내려주기로 했다. 고양시 덕양구의 필리핀 참전 기념비의 유엔기를 시작으로 적성 구읍리의 영국 참전 기념비 유엔기를 묶고 어제(2월 16일 목)는 강화 교동의 을지타이거여단 전적비에서 휘날리는 유엔기를 묶을 계획이었다. 1차, 2차 때에는 페이스북 등 SNS에 공지를 올렸음에도 정부의 어떤 관심도 받지 않았다.</p>
<p>3차로 우리는 2월 16일 3시 강화 교동의 을지타이거여단 전적비에 휘날리는 유엔사령부 깃발을 묶기로 했다. 먼저 도착한 팀에서 연락이 왔다. ‘공무 수행’이라는 팻말이 보이는 까만 차가 타이거 전적비 쪽으로 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수선해질 현장으로 가기 전에 유엔사 현대화라는 시급한 문제를 놓고 토의하기로 한 실행위를 먼저 하는 것이 옳을 것이었다. 우리는 계획을 바꾸어 햇살 따듯한 카페로 방향을 틀어 현안을 의논했다. 유엔사의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꿰뚫고 있는 이시우 작가가 이번이 공무원들에게 설명할 귀한 기회일 수도 있다고 했다. 그렇지. 우리가 찾아가서 만나 설득해야 할 판에 그들이 와서 대기하고 있다니 이 기회를 놓칠 수 있나. 우리는 한 시간 안에 속히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현장으로 향했다.<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3/02/27774_78229_1348.jpg" alt="" title="27774_78229_1348" width="600" height="338"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928" /><br />
중요 안건은 속히 결정하고 공무원들이 너무 기다리지 않게 현장으로!<br />
현장 근처는 진입로도 좁고 주차시설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지만 경찰차, 까만 차, 봉고차 등 십여 대의 차가 무질서하게 세워져 있고 한 시간 이상 기다리느라 추위에 꽁꽁 언 듯 얼굴을 험상궂게 찡그린 수십 명이 그곳에서 우리를 맞았다. 주차하느라 약간 늦었을 뿐인데 이시우 작가는 벌써 유인물을 돌리고 누군가와 함께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들은 벌써 가짜 유엔사와 관련한 여러 가지 기사들을 읽고 대충의 이야기는 파악하고 왔다며 쉽게 설명을 받아들였다. 유엔사에 대해 공무원들이 공부를 하고 오다니…. 에헤야 디야~<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3/02/27774_78230_1539.jpg" alt="" title="27774_78230_1539" width="600" height="450"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929" /><br />
1차 2차 현장에서 공무원들은 우리의 예고를 무시했지만 3차 현장인 교동은 달랐다. 반가울 따름.</p>
<p><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3/02/27774_78231_1611.jpg" alt="" title="27774_78231_1611" width="600" height="694"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930" /><br />
이시우 작가가 군, 시에서 나온 담당자에게 설명하는 동안 출동 공무원의 면면을 확인해 보았다. 교동면, 강화군, 인천시의 관련 공무원과 파출소, 경찰서의 정보과 등 어림잡아 30~40명의 정부 관계자들은 비록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고생을 하기는 했으나 적어도 한 시간 이상은 유엔사가 유엔의 조직이 아닌 가짜라는 주장, 유엔이 유엔사령부에 유엔의 로고가 들어간 깃발을 허용하고 있지 않은 사실들에 대해 서로 대화를 주고받거나 처음 들어본 해괴한 주장에 대해 홀로 고민을 하기도 했을 것이니 이 또한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3/02/27774_78232_1716.jpg" alt="" title="27774_78232_1716" width="600" height="333"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931" /><br />
미리 공부를 해 오다니 얼마나 감동인가. 기다렸어요~~~<br />
설명이 끝나고 우리가 깃발 아래로 이동해 깃발을 묶으려 하자 관계자가 황급히 제안했다. 자기들이 사실을 확인하고 다음 주 안에 대답을 줄 것이니 행동은 그 뒤에 해 달라는 부탁이었다. 그거야 뭐…. 우리가 바라는 것은 대한민국의 공무원들, 국회의원들, 대통령이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지 깃발을 묶는 게 대수겠는가. 이시우 작가는 시원하게 그러자고 답했다. 우리는 그 앞에서 “유엔사!”, “해체하라!”를 외치며 사진을 찍었다. 그들과 어떤 충돌도 없었다. 우리는 그들에게 경고문도 건네주었다. 묶은 것을 풀지 말라는….<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3/02/27774_78233_1847.jpg" alt="" title="27774_78233_1847" width="600" height="600"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932"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3/02/27774_78234_1957.jpg" alt="" title="27774_78234_1957" width="600" height="727"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933" /><br />
가짜 유엔사를 해체하라! 영구분단시도 중단하라! 평화협정 당장하라!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얼마나 많은가!<br />
경고!  해체하기 전에 이 가짜 유엔사 깃발 묶은 것을 풀지 마시라! 이 깃발은 위법한 것이며 평화를 해치는 가증스러운 것이니!<br />
경고! 해체하기 전에 이 가짜 유엔사 깃발 묶은 것을 풀지 마시라! 이 깃발은 위법한 것이며 평화를 해치는 가증스러운 것이니!<br />
타이거 전적 기념장소를 떠나 송해면 전망대로에 있는 평화책방을 찾았다. 도서출판 말 대표 최진섭 님이 대표로 있는 시골 책방이다. 독재가 사방으로 칼 같은 독기를 뿜어내던 시절, 나는 월간 말 최진섭 기자의 칼칼한 기사를 보며 찐 팬이 되었는데 알고 보니 < 제국의 위안부>를 쓴 박유하 때문에 출간된 < 제국의 변호인 박유하에게 묻다/ 도서출판 말. 2016>의 공동필자로도 인연을 맺은 사이였다. 악랄한 군사독재 시절의 어처구니없는 보도지침을 폭로했던 진짜 기자님들. 기레기가 판치는 요즈음 볼 수 없는 진짜 기자이며, 진짜 출판사이며, 진짜 책방을 운영하고 계신 최진섭 님. 그의 평화책방이 흥하기를 기원하며 박정희의 NPD(자기애성 인격장애) 면모를 드러낸 나의 책 ‘실미도로 떠난 7인의 옥천 청년들’ 두 권을 기증했다. 평화의 섬 강화여, 평화책방, 유엔사 해체와 함께 진짜 평화로 흥하라~</p>
<p><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3/02/27774_78235_2336.jpg" alt="" title="27774_78235_2336" width="600" height="450"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934" /><br />
내가 오래전 부터 좋아했던 참 기자 최진섭님. 강화에서 평화책방을 운영하고 계실 줄이야. 평화도, 평화책방도 모두 흥하시라! 그러자면 우선 가짜 유엔사부터 해체하고!!!<br />
편집 : 고은광순 객원편집위원</p>
<p>고은광순 객원편집위원  koeunks1@hanmail.net</p>
<p>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77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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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가짜 &#8216;유엔사&#8217;는 유엔기 불법 사용 그만 멈추라-이명옥 오마이뉴스 22.10.25</title>
		<link>https://www.leesiwoo.net/?p=8852</link>
		<comments>https://www.leesiwoo.net/?p=8852#comments</comments>
		<pubDate>Wed, 26 Oct 2022 11:07:08 +0000</pubDate>
		<dc:creator>leesiwoo</dc:creator>
				<category><![CDATA[소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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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8220;가짜 &#8216;유엔사&#8217;는 유엔기 불법 사용 그만 멈추라&#8221; &#8216;가짜 &#8216;유엔사&#8217; 해체를 위한국제캠페인&#8217;, 국제연합일에 유엔기 불법 사용 금지 행동 벌여 22.10.25 03:19l최종 업데이트 22.10.25 03:19l이명옥(mmsarah) 유엔기 불법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모인 단체들 ▲ 국제연합일 유엔기 불법 사용 금지 행동 기자회견 유엔기 불법...]]></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8220;가짜 &#8216;유엔사&#8217;는 유엔기 불법 사용 그만 멈추라&#8221;<br />
&#8216;가짜 &#8216;유엔사&#8217; 해체를 위한국제캠페인&#8217;, 국제연합일에 유엔기 불법 사용 금지 행동 벌여</strong><br />
22.10.25 03:19l최종 업데이트 22.10.25 03:19l이명옥(mmsarah)</p>
<p>유엔기 불법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모인 단체들<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2/10/IE003068706_STD.jpg" alt="" title="IE003068706_STD" width="600" height="900"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853" /><br />
▲ 국제연합일 유엔기 불법 사용 금지 행동 기자회견  유엔기 불법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모인 단체들ⓒ 가짜&#8221;유엔사&#8221;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	</p>
<p>&#8216;가짜 유엔사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8217;(아래 국제캠페인)이 국제연합일인 24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필리핀 참전비 앞에서 &#8216;유엔기 불법 사용 그만 멈추라!&#8217;는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사용중인 유엔기를 내리는 상징의식을 진행했다. </p>
<p>앞서 국제캠페인은 2019년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발송해 불법유엔깃발 사용에 대해 문의한 바 있다. 유엔 사무총장은 2020년 11월 20일 대폭 수정된 유엔기법을 유엔관보에 게재했으며 유엔회원국들은 유엔기법을 따라야 할 의무를 지니게 됐다.</p>
<p>개정된 유엔기법 3조에 따르면, 유엔 점유 건물과 장소에만 유엔기를 게양 할 수 있다. 따라서 유엔사령부가 있는 평택 기지, 일본 &#8216;유엔사&#8217; 후방 기지, 비무장 지대 초소, 부산 유엔군 묘지, 전국 70여 개소의 참전비 등에 유엔기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 된다. </p>
<p>국제캠페인이 국제연합일에 고양시에 자리한 필리핀참전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사 깃발을 내린 참전 의식을 벌인 이유다.</p>
<p>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장희 실행위원장(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대표)는 유엔사의 실체와 불법행위를 낱낱이 밝히며 &#8220;유엔사와 무관하면서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방해하는 가짜 &#8216;유엔사&#8217;는 반드시 해체 되어야 한 것&#8221;이라고 강조했다.</p>
<p>고운광순 평화어머니회 상임대표는 &#8220;가짜 &#8216;유엔사&#8217;는 유엔이라는 권력을 훔친 거짓말로 한국민과 세계인들을 기만해온 작태를 끝내야 한다&#8221;라며 &#8220;더 이상 유엔 로고가 들어간 깃발을 사용해선 안 된다&#8221;라고 필리핀 참전기념비에 게양된 불법 유엔기를 끌어내리고자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p>
<p>이시우 실행위원은 일반인이 잘 알지 못하는 가짜 유엔사의 실태와 불법 행위를 조목조목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p>
<p><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2/10/IE003068709_STD.jpg" alt="" title="IE003068709_STD" width="600" height="900"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854" /><br />
▲ 불법 유엔기를 내리는 모습 불법 유엔기를 내리고 있다.ⓒ 가짜 &#8220;유엔사&#8221;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2/10/26580_75446_3951.jpg" alt="" title="26580_75446_395" width="600" height="800"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855" /><br />
▲ 깃발을 내려 공꽁 묶었다 꽁 꽁 묶인 깃발이 보인다.ⓒ 가짜 &#8220;유엔사&#8221;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p>
<p>이날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 낭독 후 불법 유엔사 깃발을 내려 꽁꽁 묶는 의식을 행했으며 깃발을 내린 이유를 알 수 있도록 보도자료를 깃발 사이에 끼워 두었다.<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2/10/IE003068712_STD.jpg" alt="" title="IE003068712_STD" width="600" height="900"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856" /><br />
▲ 유엔깃발이 내려져 있다. 불법 유엔 깃발을 내려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가짜 &#8220;유엔사&#8221;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p>
<p>한편, 2019년 4월 25일 140명의 국내외 인사들과 37개 단체가 참여해 &#8216;평화의 시대 냉전의 유물 &#8216;유엔사&#8217;해체를 촉구하는 1차 국제선언 발표 기자회견&#8217;을 개최한 이후, &#8216;가짜 &#8216;유엔사&#8217; 해체를 위한국제캠페인&#8217;이라는 상설 운동체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8216;유엔사&#8217; 해체 운동을 벌여오고 있다.</p>
<p>이날 기자회견에는 (사)평화통일시민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미군문제연구위원회,(사) 평화어머니회, 진보당 (사)코리아국제평화포럼, Action One Korea ,한국, (사) 다른백년, 이시우 작가 등이 참가했다.<br />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74849">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74849</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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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엔사, 유엔기 불법게양 멈추고 한반도 평화구축에만 협력해야-이장희컬럼 통일뉴스 22.1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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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6 Oct 2022 10:49:28 +0000</pubDate>
		<dc:creator>leesiwoo</dc:creator>
				<category><![CDATA[소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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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유엔사, 유엔기 불법게양 멈추고 한반도 평화구축에만 협력해야 [칼럼]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 기자명 이장희 입력 2022.10.25 16:59 댓글 0 이장희 / 한국외대 명예교수, 가짜 ‘유엔사’ 해체를 위한 국제캠폐인 실행위원장 2022년 10월 24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한국전 ‘필리핀군 참전기념비’ 앞에서 세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유엔사, 유엔기 불법게양 멈추고 한반도 평화구축에만 협력해야</strong><br />
[칼럼]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br />
기자명 이장희   입력 2022.10.25 16:59  댓글 0</p>
<p>이장희 / 한국외대 명예교수, 가짜 ‘유엔사’ 해체를 위한 국제캠폐인 실행위원장</p>
<p><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2/10/26580_75445_38461.jpg" alt="" title="26580_75445_3846" width="600" height="450"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850" /><br />
2022년 10월 24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한국전 ‘필리핀군 참전기념비’ 앞에서 세계 최초로 불법사용 유엔기 내리기에 돌입을 선포하는 [가짜 ‘유엔사’ 해체 국제캠폐인] 한국 시민단체 기자회견을 하였다.</p>
<p>그 이유는 유엔사(United Nations Command: UNC)의 유엔기 불법사용을 막아, 유엔사에게 UN깃발법을 준수시키고, 나아가 오로지 정전협정에 따라 한반도 평화구측에만 협력시키기 위함이다.</p>
<p>한국정전협정 남측 서명당사자인 UNC가 UN명의와 권위를 이용하여 남북한 철도‧도로 연결을 비롯하여 남북정상합의 사항인 남북교류협력을 사사건건 방해하는 일을 막고, 이를 전 세계적으로 폭로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한반도 유사시에 대한민국의 동의도 받지 않고, 일본자위대 및 UNC 참전 16개국 군대가 한반도 땅에 진입할 수도 있다.</p>
<p>2022년 10월 현재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가 뜨겁게 불타고 있다. 이는 북한 핵실험을 포함한 여러 요인이 있지만, 한반도 평화에는 상대적으로 미국의 책임이 더 크다. 역사적으로도 조선 반도를 일제 강점 및 식민화에 기초를 제공한 1905년 카스라-태프트 밀약, 그것을 합법‧묵인한 1965년 한일협정 그리고 1968년 월남파병에도 항상 미국의 개입과 압력이 있었다.</p>
<p>2022년 10월 현재,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미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에 패권질서 장악을 위해서 무리하게 안간 힘을 다하고 있다. 그 방법도 매우 세련되어 미국은 표면상 직접 나서지 않고 정전협정 남측 서명당사자인 UNC(United Nations Command:유엔사)를 교묘히 앞장세운다.</p>
<p>유엔사는 유엔의 주요기구도 전문기구도 보조기구도 아니고, 유엔과 무관하다고 1994년 6월 24일 부트루스 브트루스 갈리 UN사무총장이 UNC는 UN산하조직이 아님을 확인하였으며, 이어 2018년 로즈마리 디칼로 UN사무차장 역시 재확인했다.</p>
<p>엄격히 말해서 UNC는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임이 정확한 국제법적 성격이다. 실제로 UNC는 미국 태평양사령부의 소속으로서 군사작전지휘를 이로부터 직접 받는다. 다시 말해 UNC는 UN기구가 아니고, 미국의 군대이다.</p>
<p>이러한 UNC의 불법 활동를 파악한 1975년 UN총회에서 2개의 결의, 사회주의국가들의 UNC 해체 결의, 서방측 UNC 해체 결의가 둘 다 통과되었다. 1975년 UNC 해체 UN총회결의 이후 미국은 UN안보리에 서한을 보내 UN기 사용을 자제하겠다고 약속했다. 3개월 후 미국은 안보리에 다시 서한을 보내 1975년 8월 25일 유엔기는 “1953.7.27.정전협정 실행과 직접 관련된 시설을 제외하고는 한국의 모든 군사시설에서 더 이상 게양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지했다. 그리고 미국은 자발적으로 철거조치를 취한 적도 있다.</p>
<p>하지만 한반도 도처에는 아직도 미국이 불법으로 UNC가 UN기 게양사용을 방치하고 있다. 또 정전협정 남측 서명당사자 UNC 이름을 이용하여 남북한 정상합의에서 약속한 남북한 철도‧도로 연결을 비롯하여 남북교류협력을 사사건건 방해하고 있다. UNC의 이 모든 행태가 모두가 미국의 한반도 정책의 조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p>
<p>유엔사의 유엔기 사용 금지를 위해서 2019년 가짜 ‘유엔사’ 해체 국제캠폐인과 국제민주법률가협회가 UN사무총장에게 직접 서한을 발송했다, 1년 뒤 2020년 11월 20일 UN기법이 대폭 수정되어 유엔관보에 게재되었다. 유엔회원국은 이 법을 따라야 할 법적 의무가 발생한다.</p>
<p>이 처럼 이러한 혼선이 빚어진 것은 1950년 7월 7일 한국전 발발시에 취해진 UN안보리 결의84가 통합군사령부(Unified Command)에게 UN기 사용을 승인한 것이지, 당시 존재하지도 않은 UNC(United Nations Command)에게 UN기 사용을 승인한 바가 없다. 이러한 혼선은 통합군사령부에게 UN기 사용과 참여한 국가의 개별국기를 승인한 데서 비롯된다.</p>
<p>원래 UN기 사용 승인권은 총회결의 167(II)에 의해 1947년 12월 19일 제정 공포된 유엔기법 제8항에서 “UN기는 이 UN기법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다. UN기 사용권한은 오직 유엔사무총장에게만 있다”라고 명시했다.</p>
<p>그래서 1972년 9월 15일 UN 28개 회원국은 UN사무총장에게 제27차 UN총회에 “한반도의 자주적 평화적 통일촉진 우호조성” 결의문 제2항에 “한국에서 유엔기 사용권한 폐기 고려”를 주장했다.</p>
<p>그런데 한반도에서 불법 유엔기가 곳곳에서 아직도 게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엔사는 이를 방치하거나 부추기고 있다. 아니 뒤에서 미국이 부추기고 있다. 나아가 UN과 전혀 무관한 유엔사는 남북한의 합의인 4.27판문점선언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교류협력을 유엔 이름의 권위 및 비무장지대 관리임무를 교묘히 이용하여 방해하고 있다.</p>
<p>한편 미국/일본은 1978년부터 제정한 ‘미일안보협력지침’ 및 1953년 정전협정선언에 이어진</p>
<p>참전 16개국의 ‘일방적 선언 결의문’으로 한반도 유사사태시 미국의 군사작전 병참을 돕기 위해서 일본의 자위대를 포함한 주일 유엔사(UNC) 7개 부대 및 6.25참전 16개 군대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도 그리고 UN안보리 결의 없이도 한반도에 언제든지 진입할 수 있다. 모두 명백한 국제법위반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서 명백한 반대 의사표시를 UNC 및 미국에 공식문서로 전달하고, 국민에게 공개해야한다.</p>
<p>지난 2022년 10월 24일 가짜 ‘유엔사’ 해체를 위한 국제캠폐인 실행위위원회는 유엔의 날을 맞이하여, 한반도에 도처에 자행되고 있는 불법 유엔기게양 내리기 운동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유엔사(미국)가 유엔 이름을 도용하여 UN기법을 위반하고 나아가 남북한 정상합의와 한반도 평화를 방해하는 행태도 계속 폭로할 것이다.</p>
<p>이를 통해 미국과 UNC가 UN법 준수와 정전협정에 기초한 한반도 평화구축에만 협조하도록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여나갈 것이다. 국제사회, 남북한 그리고 국내외 모든 시민단체의 적극적 응원을 바란다.</p>
<p>이장희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p>
<p>- 고대 법대 졸업, 서울대 법학석사, 독일 킬대학 법학박사(국제법)<br />
- 한국외대 법대 학장, 대외부총장(역임)<br />
-대한국제법학회장, 세계국제법협회(ILA) 한국본부회장.<br />
-엠네스티 한국지부 법률가위위회 위원장(역임)<br />
-경실련 통일협회 운영위원장, 통일교욱협의회 상임공동대표,민화협 정책위원장(역임)<br />
-동북아역사재단 제1대 이사, 언론인권센터 이사장 (역임)<br />
-민화협 공동의장, 남북경협국민운동 본부 상임대표, 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br />
-동아시아역사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 SOFA 개정 국민연대 상임공동대표(현재)<br />
- ‘남북평화기원 강명구 유라시아 평화마라토너와 함께하는 사람들’(평마사) 상임공동대표<br />
-한국외대 명예교수, 네델란드 헤이그 소재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재판관,<br />
-대한적십자사 인도법 자문위원, Editor-in-Chief /Korean Yearbook of International Law(현재)<br />
-(사)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 원장(현재)</p>
<p><a href="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476">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476</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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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엔의 날에 유엔사령부의 기를 끌어 내리다! 고은광순컬럼 2022.1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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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6 Oct 2022 07:41:08 +0000</pubDate>
		<dc:creator>leesiwoo</dc:creator>
				<category><![CDATA[소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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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고은광순 칼럼> 유엔의 날에 유엔사령부의 기를 끌어 내리다! 기자명 고은광순 주주 입력 2022.10.25 19:05 수정 2022.10.25 19:59 댓글 0 유엔사령부가 유엔과 무관하다는 것을 아시나요? 10월 24일은 유엔의 날(국제연합의 날)이다. 1945년 10월 24일 창설되었으니 올해로 77년이 되었다. 세계 1차, 2차...]]></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고은광순 칼럼> <strong>유엔의 날에 유엔사령부의 기를 끌어 내리다!</strong><br />
기자명 고은광순 주주   입력 2022.10.25 19:05  수정 2022.10.25 19:59  댓글 0</p>
<p><strong>유엔사령부가 유엔과 무관하다는 것을 아시나요?</strong><br />
10월 24일은  유엔의 날(국제연합의 날)이다.  1945년 10월 24일 창설되었으니  올해로 77년이 되었다.  세계 1차, 2차 대전을 겪고 지긋지긋한 전쟁을 끝내고 국제평화를 유지하고 우호를 다지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인도적 문제에 대해 서로 협력하자고 만든 기구다. </p>
<p>그런 유엔의 날에  시민단체는 유엔사령부의 깃발을 끌어내렸다.  이에 무슨 일인가&#8230; 대다수의 국민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유엔사령부는 한국의 평화유지를 위해 고맙게도 고생하고 있다고 믿어왔을 터이니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게 우리가 철석같이 밑어왔던  유엔사령부는 유엔과 아무 관련이 없는 가짜다. </p>
<p><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2/10/26580_75439_1936.jpg" alt="" title="26580_75439_1936" width="600" height="600"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841" /><br />
유엔사령부 (United Nations Command /U.N.C.) 깃발에 있는 로고</p>
<p><strong>1. 유엔사령부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다.</strong><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2/10/26580_75440_2850.jpg" alt="" title="26580_75440_2850" width="600" height="600"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842" /><br />
2015년,  여성동학다큐소설 13권을 팀작업으로 쓰던 중  동학의 아름다운 상남자 상여자들이 일본군의 신무기에 순식간에 사라진 것을 알게 되고 현세의 전쟁 역시 무기장사꾼들의 농간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각성을 하면서 무기 없는 평화세상을 만들자고 생각했다.  바로 그 때  평화를 위해 행동하는 세계의 여성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북에서 남으로 판문점을 거쳐 걸어 내려오려는 계획을 세웠다. (WCD /Women Cross DMZ) 그녀들은 북측의 배려로 판문점까지 내려왔다.</p>
<p>그런데 문제는 남측에서 벌어졌다. 유엔사가  허락을 하지 않은 것이었다. 통일부, 외교부, 청와대 모두 침묵할 뿐.  그녀들은 판문점 남측으로 내려오는 것을 포기하고 버스로 우회해야 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서 유엔사의 몽니부리기는 계속되었다. 저게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유엔이 파견한 기구가 맞아?</p>
<p>오래전부터 유엔사의 문제를 파고든 사람이 있었다. 강화도에 사는 사진작가 이시우. 그는 유엔, 유엔사에 관한 한 자타공인 대한민국 1인자다.  유엔사에 관한 유엔의 모든 기록들을 뒤져본 사람이다.  그가 말한다.  &#8220;유엔사령부는 유엔과 무관하다!&#8221;고.  그를 중심으로 시민단체가 꾸려졌다.  < 가짜 "유엔사"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은 가짜 &#8220;유엔사&#8221;가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 알게되면서 책을 만들어 내놓았다.<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2/10/26580_75441_444.jpg" alt="" title="26580_75441_444" width="600" height="821"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843" /><br />
Like Berlin Wall, UNCommand is Blocking 2 Koreas!  베를린  장벽처럼 유엔사령부는 남북한을 가로막고 있다!&#8221;유엔사령부&#8221;의 실체와 그 문제점 (도서출판 427시대)</p>
<p><strong>2.  유엔사령부(UNC)는 유령 기구표에 없다!</strong><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2/10/26580_75443_5243.jpg" alt="" title="26580_75443_5243" width="600" height="600"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844" /></p>
<p>유엔 조직도에서 유엔사령부(UNC)를 찾아보시라.  어디에도 없다! </p>
<p> 그럼 유엔사령부라는 말은 어디서 생긴 건가?  1950년 7월 7일 유엔의 안보리는 &#8216;유엔사&#8217;를 창설한 것이 아니고,  미국에게 통합사령부 지위를 부여했을 뿐이다.  7월 25일 미국정부는 도쿄에 있는 맥아더 극동사령관에게  &#8220;유엔사&#8221;라는 말을 쓰도록 지시했다.<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2/10/26580_75444_254.jpg" alt="" title="26580_75444_254" width="600" height="600"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845" /> </p>
<p>1994년 6월 24일 브루투스 갈리 UN사무총장은 유엔사령부는 유엔산하조직이 아니라는 것을 밝혔고 2018년 유엔 사무차장 로즈마리 디킬로 역시 이를 재확인 했다.  유엔사령부는 태평양사령부 소속으로 군사작전지휘를 직접 받는다.  그러니 유엔의 유령부대, 미국의 부대인 것이다.</p>
<p><strong>3. 유엔사의 가장 큰 문제점은?</strong></p>
<p>  &#8216;미일안보협력지침&#8217; 및 1953년 정전협정선언에 이어진 참전 16개국의 일방적 결의문으로 한반도 유사 사태시 미국의 군사작전 병참을 돕기 위해 일본의 자위대는 주일 유엔사(일본에 있는 유엔사의 후방기지/ 평택에는 유엔사령부 본부가 있다) 7개 부대 및 6.25참전 16개 군대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도, UN안보리 결의 없이도 한반도에 언제든지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명백한 국제법 위반을 미국은 유엔사를 앞세워 하고 있는 것이다. 말도 안 되는 한미일 연합훈련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   통킹만에서 미국의 조작으로 베트남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걸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 </p>
<p><strong>4. 가짜 &#8220;유엔사&#8221; 해체를 위한 시민의 모임이 유엔사 깃발에 주목하는 이유</strong></p>
<p>1947년 12월 19일 제정 공포된 유엔깃발법에  의하면 유엔기는 이 유엔기법에 따라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했고 유엔기 사용승인 권한은 오직 유엔사무총장에게만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p>
<p>1972년 9월 15일 28개 회원국은 27차 유엔총회에 &#8220;한반도의  자주적,  평화적 통일을 촉진시키기 위한 우호적인 여건의 조성&#8221;이라는 결의문 초안을 제출, &#8220;한국에서의&#8230; 유엔깃발사용권의 폐기를 고려할 것&#8221;을  요구했다.</p>
<p>< 가짜 "유엔사"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은 2019년 유엔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발송해  유엔사령부가 유엔과 무관한 조직임에도 유엔의 상징 로고를 깃발에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질의를 한 바 있으며 유엔은 2020년 11월 유엔기법을 대폭 개정하여 유엔관보에 게재하였다. </p>
<p>개정된 유엔의 깃발법에 따르면 유엔과 무관한, 미국이 관리하고 있는 유엔사령부는 유엔의 로고가 들어간 깃발을 사용할 수 없다!  평택기지에도, 일본 유엔사 후방기지에도, 비무장지대초소에도, 부산 유엔군 묘지에도, 전국 70여 개소의 참전비 등에도 더 이상 유엔기를 사용할 수 없다!  유엔회의장에서 유엔기를 쓸 수 있지만 판문점 등 유엔회의장이 아닌 곳에서 탁자 위에도 유엔기를 설치할 수 없다!  중국 선박의 불법어로를 단속한다고 출동했던 유엔사 선박들이 유엔기를 다는 것도 불법이다.  유엔사령부 소속 군인의 유해 송환에 유엔기로 관을 덮는 것도 불법이다. 왜?  유엔사령부는 유엔조직이 아니기 때문이다!</p>
<p>미국은 주한미군사령부, 한미연합군사령부와 더불어 유엔의 권위를 빌어 유엔사령부까지 운영하면서 한반도의 분단고착을 위해 여러겹의  장벽을  쌓고 있다. </p>
<p>< 가짜 "유엔사"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은 10월 24일 유엔의 날을 맞아 고양시의 필리핀참전 기념공원에서 유엔기를 내렸다.<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2/10/26580_75445_3846.jpg" alt="" title="26580_75445_3846" width="600" height="450"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846"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2/10/26580_75446_395.jpg" alt="" title="26580_75446_395" width="600" height="800"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847" /></p>
<p>2015년  WCD 행사 직후 조직된 평화어머니회는 이곳에서 아래 내용을 발표했다.</p>
<p>                                       <strong>< <유엔기를 내리며!>></strong></p>
<p>한국의 호주제는 20세기 말 폐지운동이 시작되어 21세기 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호주제는 남자만 아기의 씨를 생산한다는 무식, 무지가 근간이 된 남성중심주의, 가부장제의 보루였습니다. 21세기가 되도록 남자만 아기의 씨를 생산한다는 ‘권력을 가진 거짓말’은 성역과 금기 속에 진리처럼 받아들여졌고, 그 ‘권력을 가진 거짓말’ 때문에 초음파 기계가 도입된 1985년부터 2000년까지 15년 동안 90만 명의 여태아가 감별 뒤에 살해당했습니다. 연평균 6만 명의 여태아가 ‘권력을 가진 거짓말’ 때문에 사라진 것입니다. 호주제 폐지 이후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비로소 더 발전된 민주사회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늦었지만 호주제의 해체는 ‘권력을 가진 거짓말’을 해체하며 비로소 성평등의 길을 열었습니다. </p>
<p>오늘 우리는 또 다른 ‘권력을 가진 거짓말’의 해체를 본격화하려고 합니다. 바로 유엔사령부(U.N.C.)의 문제입니다. 대다수의 국민은 유엔사령부가 대한민국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유엔이 창설하여 유엔이 파견한 부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엔사가 번번이 남북의 소통과 화해를 막는 경우들을 당하고서야 비로소 유엔사령부가 유엔이 창설한, 유엔소속의 기구가 아니며 유엔이라는 ‘권력’을 우산처럼, 망토처럼 뒤집어쓴 기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이 이름 짓고, 미국이 운영하고, 미국이 관리하는, 오로지 미국의 이익을 위해 복무하는 유령부대라는 것을 알게 되니 참으로 참담합니다. 주한미군사령관, 한미연합사령관, 유엔군사령관을 1인이 담당하고 있으며 유엔사가 유엔이 비용도 대지 않고, 보고의무도 요구하지 않는 유령부대라는 것을 알고 있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요? </p>
<p>유엔사가 한국의 평화를 위해 존재한다는 말은 ‘권력을 가진 거짓말’도 아니고 ‘권력을 훔친 거짓말’입니다. 미국의 유엔사령부는 < ‘유엔이라는 권력’을 훔친 거짓말>로 한국민을 속여왔고, 세계를 기만해왔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유엔은 유엔사의 해체를 미국에 요구해왔고, 2020년에는 유엔기법을 개정하여 유엔에 속하지 않은 기구들이 유엔의 로고를 포함한 상징물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확실하게 못 박았습니다.<br />
미국은 < ‘유엔이라는 권력’을 훔친 거짓말>로 한국민과 세계인들을 기만해온 작태를 이제 끝내야 합니다. 유엔사는 유엔의 로고를 훔쳐서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유엔 로고가 들어간 깃발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평화를 위해 파견된 유엔의 기관인 것처럼 가면을 써서는 안 됩니다. 전쟁을 막고 평화를 유지하려는 목적으로 탄생한 유엔의 명예를 유엔사령부(U.N.C.)는 더 이상 더럽히지 말고, 분단을 고착시키고자 하는 미국의 검은 속내에 대해 사과하고 거짓된 깃발을 거두어들이고 해체해야 합니다. </p>
<p>오늘 우리는 이곳 필리핀 참전기념비에 게양된, 유엔깃발법을 위반하고 있는 유엔사의 기를 끌어 내리고자 합니다. 필리핀 참전군인의 희생뿐 아니라 모든 전쟁에서 희생된 자들의 안식을 빕니다. 평화를 위해 필요한 무력, 폭력은 없습니다. 전쟁으로 문제를 풀지 말고 외교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이익을 보기 위해 무기를 생산하고 판매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기로 문제를 풀려 하지 말고 지혜로 문제를 풀어갑시다. 세상의 모든 어미들은 총알받이로 만들기 위해 새생명을 낳아 키우지 않았습니다. 모든 군인은 어머니들의 귀한 자식들입니다. 교활한 거짓말로, 훔친 거짓말로 전쟁을 부추기며 평화를 입에 담아서는 안 됩니다. ‘가짜 유엔사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은 훼방꾼들의 거짓을 끊어내고 민족의 평화, 민족의 행복을 지혜롭게 찾는 길을 열겠습니다. 그 길로 중단없이 시민들과 함께 걸어나아가겠습니다.   </p>
<p>2022. 10. 24. 평화어머니회</p>
<p>*** 이제 < 가짜 "유엔사"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은  전국에서 불법적으로 게양되고 있는 유엔사령부의 깃발을 꾸준히 제거할 것이다. 유엔의 권력, 권위를 훔쳐 한국민과 전세계인을 기만하며 70년이 되도록 한반도를 무기시장, 전쟁기지로 삼고 있으면서 입으로는 평화를 지켜주는 우방이라고 주장하는 미국의  거짓을  거두어내는 작업은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아직도 미국을  평화를 지켜주는 우방이라고 생각하시는가?  그렇다면 그들이 왜 그토록 집요하게 가면을 덮어 쓰고 있는지 생각해보시라. (주변에 유엔사 깃발이 게양되어 있거나, 게양이 되었는데 사라진 것이 발견되면 사진을 찍어 보내주세요. 010-2207-0601)</p>
<p><a href="https://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580">https://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580</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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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엔사 승인절차 없애도록 정치권이 노력하길-여야대선캠프에 공개서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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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9 Dec 2021 13:01:47 +0000</pubDate>
		<dc:creator>leesiwoo</dc:creator>
				<category><![CDATA[소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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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유엔사 승인절차 없애도록 정치권이 노력하길” 유엔사해체 국제캠페인, 여야 대선캠프에 공개서한 기자명 김치관 기자 &#124;  입력 2021.12.29 18:44&#124; “유엔사의 승인절차를 없애고 국군의 협조절차를 정비하도록 정치권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유엔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백골OP 방문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고 ‘적절한 조치’를 운운한데...]]></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유엔사 승인절차 없애도록 정치권이 노력하길”</p>
<p>유엔사해체 국제캠페인, 여야 대선캠프에 공개서한</p>
<p>기자명 김치관 기자 |<br />
  입력 2021.12.29 18:44|</p>
<p>“유엔사의 승인절차를 없애고 국군의 협조절차를 정비하도록 정치권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p>
<p>최근 유엔사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백골OP 방문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고 ‘적절한 조치’를 운운한데 대해 [가짜 ‘유엔사’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이하 국제캠페인)이 29일 여야 후보들에게 공개서한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유엔사의 승인절차를 없애달라고 요청했다.</p>
<p>국제캠페인은 “유엔사의 주권침해, 월권행위에 대한 이해를 주고 그에 대한 대응법을 제안하기 위해 작성”한 ‘여야 각 대선캠프에 보내는 공개서한 – 유엔사 대응 방법서’(이하 공개서한)를 발표했다.</p>
<p>공개서한은 “지난 12월 22일 유엔사는 윤석열 후보의 백골OP 방문에 대해 아래와 같은 터무니 없는 성명을 발표했다”며 “유엔사의 근거없는 권한에 대한 입장은 국방부의 입장으로 반박된다”고 국방부에 질의해 지난 8월 받은 회신 내용을 소개했다.</p>
<p>국방부는 “대한민국은 6.25전쟁의 당사국으로서 ‘유엔사회원국’이 아니다”며 “대한민국합동참모본부와 유엔군사령부는 상호지원 및 협조관계로서&#8230;”라고 답했다.</p>
<p>공개서한은 “유엔사가 대한민국 국군을 지휘할 권한도 없을 뿐더러 ‘법적권한’이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존재하지 않는 권한을 행사하려는 유엔사의 불법, 무법행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p>
<p>나아가 “‘유엔사군정위’는 일방적으로 정전협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와 조치를 할 권한이 없으며 그 권한을 행사하겠다는 것 자체가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p>
<p>유엔사군정위는 인민군과 함께 구성된 군사정전위원회에서만 정전협정위반 사건의 조사와 조치를 할 수 있지만 북한은 1994년 유엔사군정위가 한국군 장성을 대표로 내세우자 이를 거부하며 철수함으로써 기능이 정지된 상태다.</p>
<p>공개서한은 “유엔사(미군)는 대한민국 주권의 밖에서 근거없는 권한을 행사하며 주권행사와 남북교류를 직접 막아왔다”며 “대한민국 정당과 정치인은 이러한 비정상적인 주권훼손사태에 대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주권회복을 위한 법, 제도를 마련하고 관행을 일소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촉구했다.</p>
<p>국제캠페인은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국가의 주권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며 “여야 각 정당과 정치인, 대선주자들의 적극적인 입장과 역할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공개서한은 여야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할 예정이다.<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1/12/203990_86721_440-300x169.jpg" alt="" title="203990_86721_440" width="300" height="169" class="alignright size-medium wp-image-8625" /></p>
<p>[자료사진 - 통일뉴스]<br />
[가짜 ‘유엔사’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은 지난 10월 21일 『“유엔사령부”의 실체와 그 문제점』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자료사진 - 통일뉴스]</p>
<p>[가짜 ‘유엔사’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은 2018년 8월 주한미군이 유엔사를 앞세워 남북철도 연결 시범운행차 방북하는 남측 점검단의 방북을 가로막은 사건을 계기로 유엔사 해체 선언운동을 시작해 2019년 4월 25일 1차 국제 선언발표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p>
<p>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한국진보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농민회총연맹, 평화통일시민연대 등 단체들과 이시우 사진가 등 개인이 속해 있고 지난 10월 21일 『“유엔사령부”의 실체와 그 문제점』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p>
<p>여야 각 대선캠프에 보내는 공개서한 – 유엔사 대응 방법서(전문)</p>
<p>지난 12월 22일 유엔사는 윤석열 후보의 백골OP 방문에 대해 아래와 같은 터무니 없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p>
<p>★★★<br />
- 전방사단이 법적지시를 준수하지 않고 유엔사승인을 받지 않은 추가인원들이 비무장지대를 출입하도록 했다.<br />
- 유엔사령관은 해당위반사건의 근본원인을 파악하고 한국정전협정준수를 저해하는 행위와 민간인을 필요이상의 과도한 위험에 처하게 하는 행위의 재발방지를 위해 조사에 착수하고<br />
- 조사가 완료되면 정전협정 및 대한민국정부와 체결한 기존합의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p>
<p>유엔사의 근거없는 권한에 대한 입장은 국방부의 입장으로 반박됩니다.<br />
아래 국방부의 입장은 < 가짜 “유엔사”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이 보낸 질의서에 대한 국방부의 답변서 내용입니다.</p>
<p>★★★★★<br />
- 대한민국은 6.25전쟁의 당사국으로서 ‘유엔사회원국’이 아닙니다.<br />
- 대한민국합동참모본부와 유엔군사령부는 상호지원 및 협조관계로서...★★★★★</p>
<p>국방부의 답변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군은 유엔사의 지휘를 받지 않습니다. 유엔사가 대한민국 국군을 지휘할 권한도 없을 뿐더러 <법적권한>이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이 부여한 법적 권한도, 국제법적으로 보장된 권한도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존재하지 않는 권한을 행사하려는 유엔사의 불법, 무법행위일 뿐입니다.</p>
<p>또한, 대한민국은 정전협정의 당사자가 아닐 뿐더러 정전협정은 국내법적 지위가 없어 우리 국군이 이행할 의무가 없습니다. 단지 유엔사(미군)의 정전협정 유지, 이행업무를 지원, 협조해오고 있을 뿐입니다.(자체 판단에 따라 협조와 지원을 철회해도 무방합니다. 남북 사이에는 이미 9.19군사합의서라는 군사적 충돌방지 체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br />
따라서 유엔사가 국군의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강제하고 요구할 근거는 없습니다.<br />
그리고 정전협정 상으로도 유엔사는 정전협정위반 문제를 일방적으로 조사하고 조치할 권한이 없습니다. 정전협정위반 사건의 조사와 조치는 인민군과 유엔사 양측으로 구성된 군사정전위원회에서만 처리할 수 있습니다.(94년에 북한이 철수하여 운영이 중단된 상태임)<br />
‘유엔사군정위’는 일방적으로 정전협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와 조치를 할 권한이 없으며 그 권한을 행사하겠다는 것 자체가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합니다.</p>
<p>이처럼 한국군은 이러한 불법적인 상태를 관행적으로 감수하며 군사주권을 온전히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p>
<p>대한민국 정당과 정치인은 이러한 비정상적인 주권훼손사태에 대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주권회복을 위한 법, 제도를 마련하고 관행을 일소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합니다.<br />
또한 당장 유엔사의 불법, 월권행위를 비판하고 국군의 협조를 받아 자유로운 출입을 보장받아야 합니다.(남북 대결분위기를 조성하는 정치기획은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br />
유엔사의 승인절차는 국내법적 근거도 없으며, 군국과 우리 국민이 꼭 따라야 할 절차도 아니라는 것을 명백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엔사의 승인절차를 없애고 국군의 협조절차를 정비하도록 정치권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p>
<p>여야,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국가의 주권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됩니다.<br />
여야 각 정당과 정치인, 대선주자들의 적극적인 입장과 역할을 요청합니다.</p>
<p>2021년 12월 29일</p>
<p> 가짜 “유엔사” 해체를 위한 국제캠페인<br />
<a href="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990">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990</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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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정희가 말하는 지금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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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9 Nov 2021 06:48:38 +0000</pubDate>
		<dc:creator>leesiwoo</dc:creator>
				<category><![CDATA[소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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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이정희가 말하는 지금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하는 이유 1부 https://www.youtube.com/watch?v=ysyFUu_xthM]]></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이정희가 말하는 지금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하는 이유 1부<br />
<a href="https://www.youtube.com/watch?v=ysyFUu_xthM">https://www.youtube.com/watch?v=ysyFUu_xthM</a></p>
<p><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1/11/bdca10e06a1b9340ab021ddfad2ec3bcfbb41c9cfb95b6074f7b0fa3a7d9b1350d67def1c04501efaaac15ae7311884f8660e3c5fcd9b7a4e5c90a4f29780cea26a951f1a009cefe6b6132546e7c9ebe3f965c2e7252ab65f408b3227f971d893bd04a41c79102b7ffea57.jpg" alt="" title="bdca10e06a1b9340ab021ddfad2ec3bcfbb41c9cfb95b6074f7b0fa3a7d9b1350d67def1c04501efaaac15ae7311884f8660e3c5fcd9b7a4e5c90a4f29780cea26a951f1a009cefe6b6132546e7c9ebe3f965c2e7252ab65f408b3227f971d893bd04a41c79102b7ffea57" width="250" height="166"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611" /><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1/11/4_cafe_2008_07_28_08_46_488d08edf1452-300x289.jpg" alt="" title="4_cafe_2008_07_28_08_46_488d08edf1452" width="300" height="289" class="alignright size-medium wp-image-8610"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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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맑실 칼럼] 이 철조망들을 어찌할 것인가 &#8211; 한겨레2021.11.2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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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9 Nov 2021 06:37:35 +0000</pubDate>
		<dc:creator>leesiwoo</dc:creator>
				<category><![CDATA[소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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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강맑실 칼럼] 이 철조망들을 어찌할 것인가 등록 :2021-11-25 18:18수정 :2021-11-26 02:32 차가운 바람에 팔랑이는 깃털만이 주검 대신 연신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다. 연한 혀만 들어 있던 부리는 철조망을 끊으려 얼마나 애를 썼는지 피투성이가 된 채 가시 박힌 철조망을 물고 있었다. 그리고...]]></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강맑실 칼럼] 이 철조망들을 어찌할 것인가</p>
<p>등록 :2021-11-25 18:18수정 :2021-11-26 02:32<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1/11/20211125503529-300x110.jpg" alt="" title="20211125503529" width="300" height="110" class="alignright size-medium wp-image-8606" /><br />
차가운 바람에 팔랑이는 깃털만이 주검 대신 연신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다. 연한 혀만 들어 있던 부리는 철조망을 끊으려 얼마나 애를 썼는지 피투성이가 된 채 가시 박힌 철조망을 물고 있었다. 그리고 기러기의 눈물. 모든 게 부질없다는 걸 알아차린 뒤 고통 속에서 흘렸을 기러기의 피 섞인 눈물은 길고 가녀린 고드름이 되어 바람에 흔들렸다.</p>
<p><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1/11/20211125503527.jpg" alt="" title="20211125503527" width="150" height="207"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8607" /><br />
강맑실 | 사계절출판사 대표<br />
“꽈륵 꽈륵 꽈꽈륵 꽈륵….”</p>
<p>  올해도 어김없이 이곳 파주 출판도시를 찾아와준 기러기들.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출판사 지붕 위를 날고 있을 기러기들의 소리를 들으면 반갑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깊어갈수록 기러기들의 소리도 움직임도 부산해지리라. 기러기들의 고단한 삶을 조금은 알아버려서일까, 한편으로는 애잔하다. 무릇 모든 철새들의 삶이 그러하듯 이곳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4천㎞ 이상 날아왔을 그네들, 내년 봄이면 왔던 거리를 날아 고향인 시베리아로 돌아가야 하는 그 여정이 경이롭기만 하다. 기러기 소리에 잊고 있던 지난겨울의 영상 하나가 떠오르면서 급기야 죄책감으로 가슴이 옥죄어 온다.<br />
이곳 출판도시는 한강 하구에 인접해 있다. 한강 하구는 백두대간과 디엠제트(DMZ)를 이어주는 육상 생태계의 연결고리이다. 또한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해 조강(祖江)을 이룬 강줄기는 강화도 연미정에서 제비 꼬리처럼 두 갈래로 나뉘어, 한 줄기는 개성의 예성강과 몸을 섞으며 서해로 흘러가고, 다른 한 줄기는 강화도와 김포 사이의 염하강으로 흘러들어 서해와 만난다. 이렇듯 한강 하구는 강과 바다의 생태계도 이어준다. 민통선 안과 강화도 쪽으로 너른 논이 펼쳐지고, 강화도의 갯벌은 출판도시 인근의 공릉천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이곳은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이자 새들의 번식지이며 월동지이기도 하다.<br />
출판도시에는 한강 하구의 물줄기와 이어지는 갈대 샛강이 흐른다. 물길과 유수지를 모두 매립해 건물을 짓겠다는 한국토지개발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 쪽과 싸워 지켜낸 소중한 샛강이자 습지이다. 심학산과 갈대 샛강 덕분에 출판도시의 생태는 코밑까지 숨통을 조여 오는 주변의 무자비한 난개발에도 아슬아슬 버티고 있다. 참새, 오색딱따구리, 박새와 같은 텃새들은 물론 봄이면 꾀꼬리와 휘파람새의 청아한 목소리가 들리고, 출판도시의 유수지에는 꼬마물떼새와 물닭이, 갈대 샛강의 작은 물길에는 물총새와 흰날개해오라기가 내려앉는다. 여름이면 검은등뻐꾸기가 짝을 부르는 소리가 힘차게 들려오고 멸종위기종 새호리기는 출판도시의 가로수인 상수리나무에 둥지를 튼다. 겨울 철새 큰부리큰기러기는 물론, 개리와 노랑부리저어새 같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들도 기러기와 함께 출판도시를 찾는다.<br />
이처럼 수많은 새들이 깃드는 출판도시에서 조금만 눈을 돌려 한강 쪽을 바라보면 확 트인 경관을 가로막고 있는 물체가 끝도 없이 이어진다. 바로 철조망이다. 미국 서부 개척시대, 지배와 소유를 위한 울타리 도구로 ‘히트 상품’이 되어 백인들의 원주민 약탈의 상징이 된 철조망. 그래서 인디언들은 철조망을 ‘악마의 끈’이라 부르지 않았던가. 이 철조망이 우리나라에서는 분단의 상징이 된 지 오래다.<br />
디엠제트를 따라 한반도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250여㎞의 철조망 철책이 남과 북 양쪽으로 나란히 쳐져 있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디엠제트에서 수십㎞ 떨어진 곳까지 군경계시설이라는 명분에 갇혀 어김없이 철조망 철책이 둘러쳐져 있다. 대부분 와이(Y)자 기둥이 지탱하는 철책 위에 직선형 ‘가시 철조망’과 면도날 같은 철침이 촘촘히 박힌 ‘면도날 원형철조망’이 이중으로 세워진 구조다. 면도날 철조망에 사람이 걸리면 혼자서는 쉽게 빠져나올 수 없을 정도로 온몸이 너덜너덜 찢기고 잘려 빠져나오려 할수록 상처는 깊어진다.<br />
지난겨울, 출판도시 생태조사단 단톡방에 ‘기러기의 피눈물, 고드름이 되다’라는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 디엠제트 티브이>가 제작한 2분 남짓의 짧은 영상이었다. 거기에는 면도날 철조망에 걸려 숨이 끊어질 때까지 몸부림치다 얼어 죽은 기러기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발가락 사이 물갈퀴는 날카로운 칼날에 박혀 있고 생명이 다할 때까지 퍼덕였을 날개는 활짝 펼쳐진 채 철조망과 엉켜 있었다. 차가운 바람에 팔랑이는 깃털만이 주검 대신 연신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다. 연한 혀만 들어 있던 부리는 철조망을 끊으려 얼마나 애를 썼는지 피투성이가 된 채 가시 박힌 철조망을 물고 있었다. 그리고 기러기의 눈물. 모든 게 부질없다는 걸 알아차린 뒤 고통 속에서 흘렸을 기러기의 피 섞인 눈물은 길고 가녀린 고드름이 되어 바람에 흔들렸다. 고드름을 달고 있는 기러기의 치켜뜬 눈은 처연했다. 기러기들의 죽음이 상징하는 철조망의 잔혹함은 수백가지 예를 들어도 부족할 만큼 동물은 물론 인간의 삶까지 황폐화시키고 있는 악마의 끈이다.<br />
이 잔혹한 철조망은 도대체 언제부터 디엠제트를 비롯한 한반도 곳곳에 둘러쳐지기 시작했을까. 디엠제트에서 수십㎞ 떨어진 한강 하구가 언제부터 민간인 통제구역이 되어 철조망이 쳐진 것인가. 사진가 이시우가 < 통일뉴스>에 기고한 ‘철조망 이데올로기’란 글을 읽어 보면 한반도의 철조망 역사를 엿볼 수 있다. 비무장지대의 남방한계선에는 1965년까지 뚜렷한 경계 표시물이 없었다고 한다. 큰 잡목을 베어 몇몇 군단 지역에만 목책을 세웠으나, 그나마도 밑동이 썩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철조망 철책선 구축을 남방한계선 전역으로 확장하기 시작한 것은 1967년. 미국은 스스로 강조해온 정전협정(협정에서는 정전을 위해 철조망 제거를 명문화했다)을 어겼다. 한때 록펠러재단 산하였던 미국의 한 철강회사는 자본과 권력 융합체라는 옷을 입고 한국에서 대대적인 철조망 건설을 시작하면서 미국 패권의 본모습을 드러냈다. 7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철조망은 분단이라는 이데올로기를 업고 본격적으로 분단을 공고히 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의무를 가열차게 수행했다. 급기야 군시설, 군경계라는 명분으로 수많은 지역의 민간인 통제와 출입금지까지 떠맡게 되었다.<br />
철조망 철책은 경계를 주목적으로 한다. 2016년 12월, 전방철책 약 240㎞에 ‘광망’(광그물)이라 불리는 스마트 감지센서가 설치되었다. 철책에 광그물을 씌우고, 감시카메라와 열영상 감시장비 등으로 낮엔 1~2㎞, 야간에는 200~400m 경계가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철조망 철책은 이제 광망을 설치하기 위한 거치대의 의미만 남은 것이다. 그렇다면 경계가 필요한 지역이라 할지라도 철조망을 제거한 철책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가. “디엠제트 속 지뢰는 무기로서의 효용성을 상실해 제거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지뢰보다도 무기로서의 효용성이 훨씬 미약한 철조망은 여전히 버티고 있다.”(이시우, 같은 글)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철조망, 분단이라는 상징적 허구에 떨고 있는 이 끝없이 이어진 철조망들을 어찌할 것인가.<br />
얼마 전 김포시는 군 관계자들과 오랜 협의를 거쳐 일산대교에서 전류리 포구까지 8.7㎞ 구간과, 초지대교부터 안암도 유수지까지 6.6㎞ 구간의 철조망과 철책을 철거하기 시작했다. 무려 50년 만의 일이다. 당연한 듯 무심히 서 있던 철조망 제거는 이제 시작이다.</p>
<p>원문보기: </p>
<p>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20841.html#csidxeff61a41e210e0b8440e3930fde7ce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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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행우선생님 추도식 2021.1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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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4 Nov 2021 04:36:58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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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소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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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추모] “함석헌 발길에 채여 90평생 통일운동” 퀘이커 이행우 November 3, 2021 이상기 1. 한반도, 뉴스, 사회-문화, 아시아, 코리아 이해학 목사가 추도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지난 10월 16일 별세한 이행우 선생은 대표적인 평화통일운동가로 꼽힌다. 이날 종로5가 한국기독교교회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평화통일운동가...]]></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추모] “함석헌 발길에 채여 90평생 통일운동” 퀘이커 이행우<br />
November 3, 2021 이상기 1. 한반도, 뉴스, 사회-문화, 아시아, 코리아</p>
<p>이해학 목사가 추도사를 하고 있다<br />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지난 10월 16일 별세한 이행우 선생은 대표적인 평화통일운동가로 꼽힌다. 이날 종로5가 한국기독교교회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평화통일운동가 이행우 선생 추도식’의 추도사는 그의 삶뿐 아니라 1980년대 이후 통일운동 略史를 잘 보여줬다.</p>
<p>“60년이 훌쩍 지난 제가 대학 1학년 때 퀘이커 모임에서 동북고 선생님으로 처음 뵈었던 기억이···2004년 남북미 정치인들의 한반도평화안보포럼에서 바이든은 외교위원장으로 함께···조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옹호자로, 동포사회의 대변자로, 통일운동의 선구자로, 공공외교의 개척자···워싱턴, 뉴욕, 동경, 북경, 베를린, 북녘땅에 이르기까지 평화통일을 위한 큰 발자욱이 아직도 선연합니다.”(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p>
<p>“1985년 10월 처음 만난 이후 우리는 조국의 하나됨을 위해 호형호제 하며 손에 손잡고 뛰고 또 뛰었습니다. 그토록 숨 가쁘게 뛰었던 그 길, 또 많은 후배들이 혼신 다해 뛰고 있으니 반드시 그날이 올 터입니다.”(신필영 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대표위원장)</p>
<p>“1998년 첫 만남 이후 선생이 사시는 필라델피아를 비롯해 어느 곳에서 만나든지, 그분은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분은 특히 남녘의 분열상을 안타까워 하셨고, 통합과 단합의 중요성을 늘 일깨워주셨습니다. 1999년 서울에서 남북한, 재외동포 수만명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었던 것은 선생님의 그런 정신이 바탕이 됐기 때문입니다.”(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p>
<p>이행우 선생<br />
“친구이자 멘토인 이행우와 만난 것은 세기의 전환기, 내가 상원 외교위원회 직원이 된지 몇 년 지나지 않을 때였습니다. 그는 미주동포전국협회(NAKA)를 대표해 찾아와 한반도 평화를 촉진하기 위한 토론회를 요청했습니다.(중략) 그는 우리의 임무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성으로 바꾸는 것, 서로를 돌보는 것, 주변 사람들 특히 불우한 사람들과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연민을 갖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행우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감사하고 많이 그리울 겁니다.”(프랭크 자누치 워싱턴 ‘모린 &#038; 마이크 맨스필드 재단’ 대표 겸 CEO)</p>
<p>김홍인 간사<br />
“선생님은 퀘이커교도답게 늘 검소했고, 말수가 적었으며, 낮은 곳으로 임하셨습니다. 그는 퀘이커교에 무한한 애정을 쏟으셨고, 늘 뜻과 길이 한결같은 분이셨습니다.”(김홍인 서울종교친우회 퀘이커모임 서기)</p>
<p>“그는 항상 사람 대 사람 방식으로, 그의 노력에 대한 공을 인정받으려 하지 않고 뒤에서 조용히 일했습니다. 선생은 젊은 활동가들에게 훌륭한 멘토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의 추동과 격려를 기억할 것입니다.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면서도 그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주었던 친구 이행우. 우리 속에 남아있는 그의 지혜를 그리워 할 것이니다.”(척 에써 미국 필라델피아 커뮤니티스쿨 이사, 퀘이커평화운동가)</p>
<p>“10대 처음 알게 된 그는 공공외교의 선구자였습니다.”(서혁교 미주동포전국연합 회장)</p>
<p>이행우 선생(왼쪽)<br />
“선생은 사람을 스펙이 아니라 진정성으로 대해주셨습니다. 선생님은 한겨레문화상을 받으실 때 ‘함석헌은 하나님 발길에 채여 살았고, 나는 함석헌 발길에 채여서 살았다’고 하며 함석헌과 운명적 결을 사신다고 고백했습니다.(중략) 선생님은 하신 일을 세상에 자랑하고 내보이지 않았습니다. 공과와 훈장에 미친 세상에서 말없이 ‘그저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스스로 다짐하셨지요. 주변에 숱한 활동가들이 민주화와 통일에 열정을 쏟다가 지치고 타락해버리나 선생님을 물 흐르듯 꾸준하고 일관되셨습니다. 선생님은 제게 하나님을 품고 사는 사람의 도리를 줄탁(啐啄)으로 눈 뜨게 해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발에 채인 사람들인 것을.”(이해학 겨레살림공동체 이사장)</p>
<p>이날 추도식은 윤선애 가수의 ‘부용산아’ 노래로 마감했다.</p>
<p>아들 이상연(앞줄 오른쪽 두번째)씨 등 유족들. 오른쪽은 이창복 전 국회의원<br />
이행우 선생은 1931년 전북 익산에서 출생해 서울대 수학과 졸업 후 해군사관학교·이리 남성고·서울동북고·숭문고·한양대에서 교편을 잡다 1968년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p>
<p>1960년 함석헌 등과 퀘이커서울모임을 창립했으며, 1970년대 박정희 정권 시절엔 한국수난자가족돕기회를 통해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1980년대 이후엔 40여 차례 북한을 방문하며 북미관계 개선과 통일운동 등에 헌신했다.</p>
<p>이날 추도식엔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한명숙 전 총리, 조성우 전 민화협 상임의장,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 서승 리츠메이칸대 전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br />
<a href="http://kor.theasian.asia/archives/301408">http://kor.theasian.asia/archives/301408</a><br />
&#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8212;-<br />
[통인] 평화로, 평화로 가는 길 &#8211; 이행우 평화운동가<br />
 2014년 04월  2014.04.07 (14:38:32)  2463</p>
<p>평화로, 평화로 가는 길<br />
이행우 평화운동가</p>
<p>인터뷰 박정은</p>
<p>정리 송윤정</p>
<p>사진 박영록</p>
<p>참여사회 2014-04월호<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1/11/13618447154_ce2df2acec-200x300.jpg" alt="" title="13618447154_ce2df2acec" width="200" height="300" class="alignright size-medium wp-image-8589" /></p>
<p>&#8220;나는 “HERE AND NOW”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br />
오늘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내 양심에 비춰서 양심에 따라서 하는 것이지요.<br />
평화를 원하고 전쟁을 반대하면 그렇게 되도록 운동을 해야지요.&#8221;</p>
<p>이행우 선생은 재미 평화운동가다. 퀘이커교도다. 북한이 미국, 한국과 전혀 교류가 없던 시절부터 북한 알기 운동을 지속해왔고, 그 과정에서 북한을 수십 차례 방문했다. 재미동포 운동 단체인 미주동포전국협의회NAKA를 조직하였고, 미 의회와 정책 담당자들을 상대로 평화를 위한 로비 활동을 해오고 있다. 선생의 이름이 생소한 독자가 많으리라. 막후에서 일하는 탓이다. 올해 나이 84세. 최근엔 북미 간 교류가 거의 단절된 현 상황에서도 3년째 남북미 반관반민 대화를 3년째 진행 중이다.</p>
<p>한국을 떠난 지 46년이 되셨어요. 미국에 가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p>
<p>대학 들어가던 해에 한국 전쟁이 났는데, 퀘이커들이 병원을 복구하고 간호사들 교육하고 구호물자도 나눠주고 그랬어요. 그때만 하더라도 외국에서 들어온 선교사들이 굉장히 유세를 했어요. 구호물자 나눠 준다면서 좋은 집에 살고, 도둑이 많으니까 집에 철조망도 많이 치고. 근데 퀘이커들은 조금 달라. 보통 한국 사람 사는 구공탄 때는 작은 집을 빌려서 살면서 봉사활동을 하더라고요. 굉장히 감명을 받았어요. 1960년 12월 18일에 정식 퀘이커 한국 모임이 시작됐고, 이후로 나는 퀘이커 모임 계속 나갔어요. 그러던 중 68년에 미국 퀘이커 성인 교육 센터 펜들힐에서 초청이 와서 1년 동안 퀘이커 역사 공부를 했어요. 어떻게 초청이 왔는지 몰랐는데, 가서 보니 함석헌 선생이 나를 추천했다고 하더라고.</p>
<p>1년 계획으로 가셨다가 정착하신 거예요? </p>
<p>퀘이커 공부 1년 하고 수학을 공부하려고 했어요. 내가 한국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거든요. 그런데 수학 공부를 다 못해서 한국에 못 돌아왔어요(웃음). 펜들힐 일 년 공부하고 나니 서른여덟 살인데, 돈이 하나도 없었어요. 집에는 내가 부양해야 할 식구들이 있었어요. 수학 공부 하긴 틀린 것 같고, ‘이제 컴퓨터 시대로 간다, 컴퓨터를 공부를 해서 우선 먹고 살 도리를 하자’ 싶더라고. 그래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4개월 단기 속성으로 배웠어요. 그리고 34년 동안 컴퓨터 일로 내 생계를 유지했어요. 일흔 세 살 까지 일하고, 이제 은퇴한지 십년이 넘었지.</p>
<p>한국엔 언제 처음 들어오셨어요? </p>
<p>80년에 처음으로 한국에 왔어요. 열흘 와 있는 동안 5·18이 일어났어요. MBC 방송국에 있던 조카딸을 통해 광주의 참상에 대해 들었어요. 그리고 그때 함석헌 선생님 댁에 자주 있었는데, ‘내일 몇 시에 광주 도청에 쳐들어간다’ 그 말만 하고 끊어버리는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 전화에서 이야기 한 그 시간에 딱 사건이 일어났어요. 군부 안에 사람들이 몰래 나와서 공중전화에서 알려 준 거죠. 그리고 5월 20일쯤엔가 미국 돌아가는 길에 동경에 들러서 정경모, 오재식, 박형규, 지명관을 만났어요. 만나서 광주에서 일어난 일들을 이야기했지요. 그 사람들은 일본에서 세계로 5.18을 알리는 일을 하고, 나는 미국에 가서 또 자세히 알리고 그랬어요.</p>
<p>좌우를 잇고 남북을 잇다 </p>
<p>미국에서 평화운동을 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p>
<p>퀘이커들이 1970년대부터 북한을 열자는 운동을 했어요. 그러다가 북한이 유엔에 옵저버로 참가하게 되고, 유엔에 나와 있는 북한 사람들이 1980년 9월에 미국친우봉사회(AFSC, 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 대표 세 사람을 초청했어요. 미국 민간 단체에 처음으로 북한이 문을 연 거예요. 다녀온 세 사람과 저녁 먹고 얘기하다가 갑자기 퀘이커들이 좌우로 갈라진 동포 사회가 함께 운동할 수 있게 도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동포들과 미국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남북문제를 논의할 수 있도록 AFSC에서 코리아 컨퍼런스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했어요. 그리고 1981년 5월에 필라델피아에서 첫 회의를 했어요.</p>
<p>당시 동포 사회가 갈라져 있었다고요?</p>
<p>선통일 후민주는 좌로, 선민주 후통일은 우로 갈라져 있었어요. 누가 회의하자 그러면 누가 오는지 물어보고, 반대편 사람이 오면 안 오고, 친구였었어도 상종을 안할 정도로 심했어요. 함석헌 선생께서 그런 걸 보시고선 1980년에 내가 한국 다녀갈 때 “이번에 가면 싸우지 말고 같이 좀 잘 해라”고 당부하신 것도 있었고, 퀘이커들이 한다고 하면 아무도 누가 하냐고 묻지 않고 함께할 것 같기도 해서 제안한 거였어요. 아니나다를까 초청인들은 다 왔어요. 성공리에 됐어요.</p>
<p>이후로 AFSC가 한국 문제에 개입하게 됐어요.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컨퍼런스를 81년, 82년, 83년 세 번 하고, < 코리아 리포트>도 나오고……. 당시 미국에 한국 문제 전문가들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우리 역사, 군사, 정치, 분단 문제 등 분야별로 다룬 책 『투 코리아 원 퓨처』를 냈어요. 85년에 나오자마자 일본, 한국에도 번역해서 나왔어요.</p>
<p>그때부터 최근까지 계속 남한, 북한, 미국 사람들이 만나는 자리를 만들고 계신 거네요. </p>
<p>나는 미련하거든. 한 번 시작하면 계속 끝까지 하는 사람이에요. 빠져 나오지도 못하고. 어디가도 앞에 나가서 연설하고 하는 건 좋아하지도 않고. 같이 만나서 얘기하는 자리 만들고 하는 건 좋아해요. 재미가 있으니까요.</p>
<p>선생님께서도 방북 하셨지요? </p>
<p>그렇지. AFSC에서 처음 북한에 다녀오면서 우리도 북한 사람들을 초청했는데, 그 때 국무성에서 비자를 안 내줬어요. 그래서 AFSC 코리아 데스크 직원이 매주 목요일에 항의하러 국무성에 갔어요. 필라델피아에서 워싱턴까지 가려면 기차로 두어 시간, 국무성에 다녀오려면 하루가 다 갈 정도였지요. 이렇게 몇 달을 다녀도 북한 사람들이 못 와서 우리가 미안해하고 있었는데, 북한에서는 미국 정부가 그러더라도 우린 당신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으니까 다시 한 번 부르겠다, 그래서 제2차 북한 방문을 하게 됐어요. 그 방문단에 내가 들어가서 1982년에 처음 북한에 다녀온 거죠. 2주인가 열흘인가? 갔다 와서 언제 누굴 만나서 무슨 얘길 했는지 자세히 써서 AFSC에 보고 했어요. 그 때는 김정일이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라 불리던 시절인데, 내가 김정일이 어떻게 후계자가 되었냐고 물어보고 그랬어요.</p>
<p>방북 여러 번 하셨나요? </p>
<p>서른 번 넘어서는 세질 않아서… 아마 사십 번 가까이 했을 거예요. 많은 사람을 만났고, 많은 곳을 가봤어요. 나같이 각계, 위에서 아래까지 만난 사람은 드물어요. 김일성하고도 밥 먹고, 실무자도 접촉 하고.</p>
<p>이후로도 계속 북한과 교류를 하셨나봐요.  </p>
<p>AFSC에서 북한의 집단농장과 미국의 농장이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할 수 있도록 했어요. 우리가 초청해서 이북 대학 교수들, 농업 기술자들이 미국에 다녀가고, 미국의 농업 기술자가 북한의 농장을 시찰·컨설팅 하고 필요한 것을 지원했죠. 잘 되니까 자매결연 농장을 4개로 늘리게 되었고, 또 그 후엔 다른 단체들도 북한 농장과 자매결연을 맺기 시작했어요.</p>
<p>참여사회 2014-04월호</p>
<p>한반도 평화, 미국이 관건이다 </p>
<p>1990년대엔 미주동포전국협의회(NAKA, National Association of Korean Americans)를 만드셨지요? </p>
<p>1993년에 김영삼 정부가 들어서면서 잘 알고 지내던 한완상이 통일원 장관이 됐어요. 이 기회에 퀘이커가 남북문제 중재자 역할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퀘이커들이 월남전 종식할 때나 중국 개방할 때 중재한 경험이 있거든요. 그래서 남북에 접촉을 했어요. 그런데 한완상이 미국의 대한반도 정책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재미동포는 미국 정부를 상대로 운동을 하는 게 맞다는 거지. 북한 쪽에서도 똑같은 얘길 해요. ‘문제는 미국이다, 미국을 움직여라’ 이렇게 된 거죠. 그래서 퀘이커 조동설, 이승만 목사, 나, 세 사람이 미국 정부 상대로 하는 운동을 하기로 합의를 했어요.</p>
<p>세 분이 NAKA를 창립하신 거예요?</p>
<p>우리 셋이 안 되니까 확대를 해서 10명을 모았어요. 미국은 땅덩이가 넓어서 비행기 타고 해야 하니까 10명 모으려면 3개월이 걸려요. 근데 10명도 모자라서 10명을 더 뽑아서 20명이 하자고 합의를 했어요. 20명이 모이면 또 새로 시작을 해요. 처음 하는 것 같이. 그러면 또 1년이 걸려요. 조직을 만들어 놓으면 사람이 안 와요. 조직을 만들 때 같이 해야지. 사람들을 모아서 ‘뭐 만들자’ 할 게 아니라, 그걸 만들자는 의견이 10명 모두에게서 스스로 다 나오도록 해야 해요. 그래야 이 사람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거든. 그렇게 해서 미국 전역에서 150명의 대표가 만든 단체가 NAKA, 미주동포전국협의회예요.</p>
<p>어려운 점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p>
<p>당시 국회의원 이만섭이 정부에 동포들 동향을 보고하면서 미국에 조총련 같은 단체가 생길 거 같다고 했는데, 동아일보 1면 탑에 그 기사가 나왔어요. 그게 우리 얘기였어요. 이승만, 조동설, 이행우, 이북 다녀온 빨갱이 셋이 주모자 아니냐, 이렇게 돼버린 거지. 언론에 그렇게 나오니까 모아 놓은 사람들이 우수수 떨어져 나갔어요. 내가 지금까지 통일 운동하면서 아는 사람들은 안 넣고 대학 교수, 엔지니어 이런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모았었는데, 다 떨어져 나갔지. 그러고 나면 다시 모집하기가 더 힘들었어요. 1993년 5월에 시작했는데, 1994년 10월 29일에서야 창립이 됐어요.</p>
<p>1994년 국내는 박홍 총장이 주사파 발언하고 ‘주사파’ ‘빨갱이’ 이런 단어들이 횡행했던 때였어요. 지금 종북 논란처럼요. </p>
<p>이승만 목사가 NCC? 회장이었어요. 그러면 백악관 조찬기도회도 나가요. 클린턴 옆에 앉아서 얘기하고. NAKA 창립총회할 적에 클린턴 대통령을 초청했더니 축사를 보내왔어요. 우리보고 빨갱이라 하면 “그럼 미국 클린턴 대통령도 빨갱이라는 거냐” 했죠.</p>
<p>NAKA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p>
<p>첫째, 한반도의 평화와 평화적인 통일을 우선적으로 한다. 두 번째, 재미동포들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한다. 세 번째, 우리 민족의 문화를 미국에 알린다. 네 번째, 소수민족과 우릴 위해서 같이 노력한다. 이렇게 하니까 어느 목사가, “지금 통일 이런 얘기하면 사람들이 빨갱이로 몰아간다. 그러니 통일 얘기를 빼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첫째 항목을 네 번째에 넣는 걸로 조정했었어요.</p>
<p>뉴욕에서 만들어서 워싱턴에 갔어요. 국무성에 얘길했더니, “한국계 미국인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는데, 당신들이 처음으로 찾아왔다. 환영한다” 그러더라고. 다음에 의회 외교위원회 사람들을 만났는데, 거기서도 “지금까지 어떤 한국계 미국인도 와서 얘기하질 않았다”그러더라고요. 그렇게 시작했어요. 1년에 두 번 NAKA 이사회를 할 때 국무성, 의회를 방문해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얘기해주고 그 사람들 얘기를 듣죠.</p>
<p>대화로 함께하는 남북미</p>
<p>2004년부터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를 조직하기 시작하셨지요. </p>
<p>2000년대 들어와서 국회의원들을 모으면 괜찮겠다 싶었어요. 법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얘기를 하고, 그들이 행정부에 얘기할 수 있도록 하려는 거죠. 당시 미국 민주당 외교위원회 간사 바이든에게 호스트가 되어 국회의원들을 모아달라고 얘길 했어요. 북한에서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오게 하려고 했는데, 북한에서는 오려고 하는데 미국 정부에서 허가를 안해줬어요. 그래서 북한 UN대사를 찾아가서 얘길 하고 박길연, 한성렬 UN대사가 참석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남한에서는 장영달, 김재윤, 강혜숙, 선병렬, 이창복 의원이 왔어요. 미국 상하원 의원이랑 민간 유명인들도 좀 오고, 그래서 2004년 7월 20일에 한반도평화안보포럼을 열었어요.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요. 계속 하려고 했는데 미국에서 북한 사람들 비자를 안 내줘서 못했어요.</p>
<p>4년 뒤에 한반도평화포럼을 열었던데요. </p>
<p>2009년에 백낙청 교수랑 몇 사람이 모여서 얘길 하다가, 워싱턴에서 회의 한 번 하자고 제안했어요. 미국 체류 등 모든 건 내가 책임지기로 했지. 그래서 온 사람이 백낙청, 오재식, 박원순, 이명숙(목사)예요. 존 케리 의원이 호스트가 돼서 9월 14일에 한반도평화포럼을 했어요.</p>
<p>2012년부터는 남북미의 정부와 민간 대표들이 함께하는 당국대화에 준하는 회의를 3년째 진행하고 계십니다. 요즘처럼 남북관계가 경색된 시기에 남북미가 함께 만나다니 놀라운 일인 것 같아요. </p>
<p>남북미 의원들만 중심으로 해선 안 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6자회담 구성에 독일도 함께 하고, 그러면 좋은 회의가 될 것 같더라고요. 그 제안을 독일 에버트재단에서 받아들였어요. 그래서 나하고 에버트재단 폴만 소장하고 프로그램을 짜기 시작했는데, 북한에서 학술회의 형식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신대, 시라큐스 대학, 태평양세기연구소, 세 곳을 더 섭외해서 공동주최했어요. 그 첫 회의가 뉴욕에서 2012년 3월 7일부터 9일까지 한 동북아평화협력회의예요.</p>
<p>당시 회의에 함께한 사람들이 쟁쟁했어요. 그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 같은데요.</p>
<p>일단 북한에서 안 오면 소용이 없어요. 그래서 북한 UN대사에게 얘기했죠. 평양에 연락해서 대표를 보내달라고. 존 케리는 의회에서 외교위원장을 하고 있었어요. 쭉 같이 해왔으니 이번에도 참석하기로 했죠. 그리고 또 헨리 키신저가 생각났어요. 북미 교섭할 때 헨리 키신저가 가끔 오는데, 북한 사람들이 키신저 얘기는 굉장히 경청한대요. 키신저가 중국 문제 전문가이기도 하고, 국무장관도 했고, 그가 온다면 다른 학자나 관료들과 교섭하기가 더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헨리 키신저를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니, 2004년 한반도평화안보포럼을 같이 했던 도날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대사가 있었어요. 그레그를 통해서 헨리 키신저에게 얘기를 했더니 성사가 됐어요. 그래서 헨리 키신저, 존 케리 위원장이 오기로 했고, 남한에선 백낙청, 손학규, 임동원이 온다고 얘기하면서 북한은 거기에 상응하는 사람을 내보내라고 했지. 리용호 외무성 부상이 왔어요. 다 해서 남한, 북한, 미국, 중국, EU, 독일, 일본, 몽골, 러시아, UN에서 참석했어요. 회의는 채텀하우스 룰?로 했어요. 그래서 내용을 발표도 못하긴 했지만. 내가 지금까지 조직한 것 중 가장 큰 회의였죠.</p>
<p>요즘 사람들은 남북은 왜 만나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p>
<p>만나야 문제가 풀리죠. UN에 있는 나라들이 이해관계가 있으니까 싸워요. 문제가 있을 때 퀘이커 유엔 오피스는 그 나라 사람들을 초청을 해요. 저녁이나 먹읍시다, 하고. 정치적인 얘기 안 해요. 그냥 우선 친해지고 서로 이해하자는 거죠. 그러고 나면 그 전 같으면 싸울 것도 안 싸우고 풀리지 않을 것도 풀려요. 거기서 나도 좀 배웠죠.</p>
<p>활동가로서, 조직가로서 </p>
<p>40년 가량 계속 이 판에서 중재를 하고 의견을 모으고 계세요. </p>
<p>그러니까. 누구 말마따나 미친놈이지.</p>
<p>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요?</p>
<p>여러 사람들을 모아서 일을 하잖아요. 그 모든 사람들이 자기 일이라고 생각하게 해야 해요. 여러 단체가 모일 때 조정은 내가 다 해도, 사실 그 단체들이 알아서 조정한 것처럼 보이도록 해야 해요. 역할을 나눌 때면 사람들이 체면 가리지 않고 서로 드러나는 역할을 하려고 해요. 그러면 회의 끝나고 나서 하나씩 따로 만나거나 전화로 얘기해요. 나는 전혀 개입한 것 같지 않고, 자기들이 자진해서 양보하고 조정하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거죠.</p>
<p>사람 뿐 아니라 재정도 필요할 텐데요. </p>
<p>나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프로그램이 좋으면 돈이 나와요. 2004년 한반도평화포럼 할 때, 사람은 다 조직이 됐고, 북한 사람들이 오게 하려면 돈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코리아 소사이어티를 들어오게 했어요.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도날드 그레그와 약속을 잡고 갔더니 만나자마자 &#8220;요새 퀘이커들이 일 잘해&#8221; 하더라고요. 뜬금없이 그게 무슨 얘기야. &#8220;내가 너 퀘이커라는 거 알아. 니가 뭐 했는지 알고.&#8221; 이런 소리거든요. 그 사람이 CIA 이런 것만 평생 한 사람이예요. 그래서 나도 조사한 걸 얘기했지. &#8220;당신말이야. 좋은 대학 나오고 CIA 등에서 일 잘했더라. 우리랑 만나줘서 참 고맙다”고 얘기했지. 그랬더니 두 번째로 &#8220;이게 니 아이디어냐, 바이든 아이디어냐?&#8221; 묻더라고. &#8220;우리 아이디어인데, 바이든이 받아들였다&#8221;고 했지. 그 다음에 &#8220;너 돈 있냐&#8221; 물어봐서 돈 없다고 했더니 &#8220;같이 하자&#8221; 그러더라고. 얘기가 1분 30초 만에 다 끝났어요. 그리고 회의가 성공리에 잘 됐어요. 워싱턴 포스트에 보도가 됐는데, 도날드 그레그가 사회를 봤으니 기사에 이름이 나고 그랬죠. 끝난 뒤에 통화를 하는데 도날드 그레그가 “처음엔 잘 될지 의문이었는데, 이행우와 (코리아 소사이어티) 부회장이 밀어붙여서 했다. 그런데 결국 공적은 나한테 돌아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이건 시작이다. 앞으로 계속 같이 하자” 그랬더니 오케이 했어요. 이후로 같이 잘 하고 있지요.</p>
<p>사람 모으는 것, 예산 만드는 것, 다 고민해서 이뤄내신 건데, 누군가 알아봐주지 않는 건 서운하지 않으세요? </p>
<p>누가, 내가? 사업이 잘 끝났으면 됐지. 나는 사람들 모아서 조직해 주는 거, 그거 밖에 못해. 다른 건 못하니까. 무대 체질도 아니고, 아래에서 봐야 다 보여.</p>
<p>위에서 봐도 다 보이는데요?(웃음) </p>
<p>대부분 사람들이 그걸 좋아해요. 운동 하는 사람 중 내가 만난 상당수가 직책에 대해서 굉장히 예민해요. 그리고 감투를 쓰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자기 말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더라고요. No! 같이 일하도록 해야지! 그리고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렇질 않아요. 그런 상하관계를 만드는 식으로 하면 조직이 오래 못 가요. 그리고 직책을 만들었으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실행을 하도록 해야 하는데, 어떤 사람은 명함부터 찍어 가지고 다니더구만요. 아니, 그걸 감투라고 생각하면서 무슨 운동을 해요? 다들 같이 좀 힘 합쳐서 직책만 생각하지 말고 해야 하는데, 그게 좀 어려운 것 같아.</p>
<p>젊은 활동가들에게 </p>
<p>박근혜 정부의 통일대박론 어떻게 보세요?</p>
<p>통일이 되면 그야말로 대박이지.</p>
<p>박근혜 정부가 그냥 해보는 소리는 아닌 것 같고, 준비는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p>
<p>잘 되면 좋은데, 그렇게 해서 될까? 보수들이 하면 추진력 있을 수 있죠. 중국 개방도 공화당 시절에 했고. 우리가 얘기를 하면 안 들어도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하면 보수 단체들이 반대하지 않을 거거든요. 그들이 뭔가를 하면 우리가 필요한 부분을 밀어줘야 하는 건데… 그런데 지금까지 하는 거 보면, 별로 신용이 안 가요.</p>
<p>젊은 평화활동가들이 많지 않아요. 일하기 쉽지 않은 영역인데다, 통일은 멀고, 북한도 맘에 안 들고, 한국 정부도 맘에 안 들고, 빨갱이니 뭐니 하는 논란에 휩싸이기 쉽고. 게다가 평화는 너무 크고 먼 문제처럼 여겨지다보니 동기 부여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p>
<p>끈기있게 잘 해야지요. 혼자 하려고 하지 말고, 동지를 구해서 자꾸 넓혀가야지요. 전쟁이라는 것 여러분은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전쟁 없애야 하거든요. 그럼 어떻게 전쟁을 없애느냐. 전쟁을 하지 않도록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해야지요. 나는 무엇보다도 통일이 돼야 한다고 봐요. 통일이 돼야만 평화가 유지되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나를 싫어하거나 나와 맞지 않는 사람까지도 같이 살아야지요.</p>
<p>근데 젊은 친구들은 전쟁을 잘 모르잖아요? 관심도 별로 없고…….</p>
<p>내가 놀랜 게 뭐냐면, 내가 어떤 모임에서 북한에 식량 주자니깐 안 된다 이거야. 아프리카에 굶는 사람이 많은데 아프리카를 줘야지 왜 북한에 주냐는 거야. 북한 사람들 식량 주면 군인들 먹는다고 하는데, 군인들도 먹여야지. 그러니까 잘 먹여서 빨리 친해져서 총을 안 겨누게 해야지. 왜 그 생각은 안 해.</p>
<p>수십년 평화 운동을 계속 해오신 힘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p>
<p>나는 “HERE AND NOW”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내 양심에 비춰서 양심에 따라서 하는 것이지요. 평화를 원하고 전쟁을 반대하면 그렇게 되도록 운동을 해야지요. 일이 잘 되고 안 되고는 문제가 아니예요. 잘 되도록 내가 최선을 다할 따름이지.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하니까. 지금까지 내 평생 내가 가난하다고 느껴본 적이 한 번도 없고, 내가 부자라고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어요. 하지만 항상 좋은 사람들과 함께 뜻있는 일을 했어요. 내가 이렇게 돌아보니까, 내가 만난 사람은 다 좋아.<br />
<a href="https://www.peoplepower21.org/Magazine/1146896">https://www.peoplepower21.org/Magazine/1146896</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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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1년 강화 망향(望鄕)배 시범 운항 2021.10.14-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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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9 Oct 2021 12:53:06 +0000</pubDate>
		<dc:creator>leesiwoo</dc:creator>
				<category><![CDATA[소식]]></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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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2021년 강화 망향(望鄕)배 시범 운항!! 강화도 한강하구 인근에 &#8216;강화 망향(望鄕)배&#8217;가 뜹니다. 분단이후 이산과 실향의 아픔으로 살아오신 실향민 어르신들과 함께 한강하구 너머 북녘을 바라보며 평화로웠던 옛기억을 추억하고 남북이 함께 할 미래를 상상해 볼 것입니다. 선상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오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1/10/망향배시범운항-리플렛-A4사이즈-겉지-300x212.jpg" alt="" title="망향배시범운항-리플렛-A4사이즈-겉지" width="300" height="212" class="alignright size-medium wp-image-8521" /><br />
<img src="http://www.leesiwoo.net/wordpress/wp-content/uploads/2021/10/망향배시범운항-리플렛-A4사이즈-내지최종-1-300x212.jpg" alt="" title="망향배시범운항-리플렛-A4사이즈-내지(최종) (1)" width="300" height="212" class="alignright size-medium wp-image-8522" /></p>
<p>2021년 강화 망향(望鄕)배 시범 운항!!</p>
<p>강화도 한강하구 인근에 &#8216;강화 망향(望鄕)배&#8217;가 뜹니다.</p>
<p>분단이후 이산과 실향의 아픔으로 살아오신 실향민 어르신들과 함께</p>
<p>한강하구 너머 북녘을 바라보며</p>
<p>평화로웠던 옛기억을 추억하고 남북이 함께 할 미래를 상상해 볼 것입니다.</p>
<p>선상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오니,</p>
<p>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p>
<p>○ 행사기간: 2021.10.14.(목) ~10.15(금)(2일간) 10:00~11:30</p>
<p>○ 운항노선: 강화도 석포리선착장 ⇔ 한강하구 인근</p>
<p>○ 공동주최: 통일부, 인천광역시</p>
<p>○ 공동주관: 인천관광공사,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p>
<p>○ 선상행사</p>
<p>   &#8211; (진       행) 이자연 아나운서</p>
<p>   &#8211; (선상해설) 이시우 사진가</p>
<p>   &#8211; (선상공연) 최경만 피리명인,   유지숙 서도소리명창</p>
<p>     * 유튜브 생중계: 유튜브 검색창에서 &#8216;강화 망향배 운항&#8217; 검색</p>
<p>                                        (행사 당일 10:00 이후)</p>
<p>https://www.incheon.go.kr/IC010101/view?nttNo=2040933</p>
<p>http://www.ghnp.kr/news/articleView.html?idxno=10018</p>
<p>강화 망향(望鄕) 배 출항한다<br />
강화신문 기자명 양광범 프리랜서 기자   입력 2021.10.02 11:49  댓글 0</p>
<p>남북분단 이후 이산과 실향의 아픔을 겪은 실향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망향 배가 강화에서 출항한다.</p>
<p>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강화 석포리선착장을 출발해 한강하구 일원으로 향하는 강화 망향 배가 출항한다.</p>
<p>행사는 통일부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인천관광공사, 남북교류지원협회 공동 주관으로 이뤄진다.</p>
<p>특히 선상 내에서 이뤄지는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선상행사는 이시우 사진가의 해설, 최경만 피리명인, 유지숙 서도소리명창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p>
<p>인천시 관계자는 &#8220;분단이후 이산과 실향의 아픔으로 살아오신 실향민 어르신들과 함께 한강하구 너머 북녘을 바라보며 평화로웠던 옛기억을 추억하고 남북이 함께 할 미래를 상상해보고자 한다&#8221;고 말했다.</p>
<p>한편, 유튜브 시청을 위햐서는 검색창에 &#8216;강화 망향 배 운항&#8217;를 입력하면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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