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갑곶

강화 갑곶

마디마다 가시인 철조망을, 마디마다 이슬인 거미줄이 포위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을 가르는 철가시마저 제 몸에 끌어안아 비추는 이슬의 작은 승리를 봅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