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동북3성)여행 강의자료

만주는 중국에선 동북 혹은 연변자치주라고 부릅니다. 만주란 이름은 우리에겐 익숙하지만 중국인으로서는 일제의 만주국을 떠올리게하는 치욕의 이름일때가 많습니다. 어쨌든 우리에겐 독립운동의 성지 중 하나여서 많은 분들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더듬어가며 숙연하게 여행하는 곳이지요. 저는 해외독립운동을 ‘국민만들기’란 관점에서 보았습니다. 국가의 3요소를 국민, 영토, 주권이라고 하죠. 주권도 영토도 빼앗긴 상황에서 해방과 건국을 위한 준비는 사람, 즉 국민을 세우는 것으로부터 시작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독립운동과정에서 형성된 ‘국민’은 해방과 함께 남북의 서로 다른 국민으로 태어납니다. 오늘날 남북의 국민은 하나이면서도 너무 다른 두 국민으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개성공단노동자들과 한국관리자들의 적응과정이나, 새터민들이 남쪽에서 적응하는데 겪는 어려움의 기원은 멀리 독립운동과정에서의 국민만들기의 차이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생각입니다. 다음 자료는 답사지를 이동하는 버스안에서의 긴 시간을 활용하여 진행한 강의의 일부입니다. 여행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주여행-국민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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