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명상15일째-유엔사해체와 미군전략의 약한고리2004/07/05  1027

걷기명상15일째-유엔사해체와 미군전략의 약한고리2004/07/05 1027

유엔사해체와 미군전략의 약한고리 이시우 리듬 비오는 사구 끝 철책선 근처로 새 한마리가 이리저리 오간다. 어디로 가시려는가? 검은 휘장을 두르고 눈물처럼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길을 나선다. 마음을 다잡고 미리 신발이며 옷을 적시니 이제는 빗길 걷기도 그리 어색하지 않다. 태풍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는…

걷기명상14일째-관광으로 유엔사가 무너지고 있다.2004/11/15  1125

걷기명상14일째-관광으로 유엔사가 무너지고 있다.2004/11/15 1125

관광으로 유엔사가 무너지고 있다. 이시우 강원도의 힘 서해인 강화에서 출발한 걷기명상은 오늘 동해의 끝인 고성에 도착하는 것으로 한 매듭을 짓게 됐다. 동해바다를 보며 서해바다와는 다르다는 말을 실감한다. 서해가 얕고 탁한 바다라면 동해는 깊고 청정한 바다이다. 서해의 갯벌이 바다와 육지의 중간이…

걷기명상13일째-땅굴은 유엔사 관할하에 있다2004/07/04  1247

걷기명상13일째-땅굴은 유엔사 관할하에 있다2004/07/04 1247

땅굴은 유엔사 관할하에 있다. 이시우 막막함 해산령 쉼터에서 낯익은 음악이 흘러나온다. 아흔아홉 구비 혼자 넘는 해산령은 막막한 그리움 같은 고개. 건너편 산자락 어디에도 인간의 흔적은 없어.. 숲과 구름이 흘러가는 그림자로만 벗할 뿐. 모든 의미를 삼켜버리고야 마는 막막한 그리움. 나그네는 먹는게…

걷기명상12일째-고엽제살포작전은 유엔사가 지휘.2004/07/04  1170

걷기명상12일째-고엽제살포작전은 유엔사가 지휘.2004/07/04 1170

고엽제 살포작전이 실시됐던 양구 해안면지역 고엽제살포작전은 유엔사가 지휘했다. 이시우 간첩 해산령을 넘는데 차 번호 [강원 개 6460]에는 전화기를 든 군인이 타고 있다. 내가 쉬기 위해 잠시 배낭을내려 놓자 차는 모퉁이를 돌다가 다시 후진하여 숨는다. 뒤 따라 오던 차가 경적을 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