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정동진

어둡다고 허둥지둥 불 밝혀 놓았습니다. 어둠보다는 밝음에, 절망보다는 희망에 익숙한 때문입니다. 그러나 새벽은 불빛에서 오는 게 아니라 어두운 하늘에서 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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